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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잎싹 Mar 09. 2023

2023년 3월 9일



/ 끊어냄은 아픔을 수반한다.

고통 후에는 새로운 장이 열리기 마련이다.

인내가 요구된다.



/ 내일 아침부터 매일 해야 할 일이 추가되었다.

발성, 발음 연습하기.

우리의 무대는 관객이 무대를 둘러싸는 4면 무대로 정해졌다.

객석은 189석. 옆으로도 뒤로도 숨을 곳은 없다. 내 등 뒤로도 소리가 잘 전달되어야 한다.

나는 오랜동안 카메라 앞에서만 연기를 했었기 때문에 더 많은 훈련과 몸의 확장이 필요할 것이다.

감각을 더 넓게 열어야 할 것이다.



/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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