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관람
몇 년 만의 연극 관람을 했다.
일주일간 쌓인 피로를 늦잠으로 풀고 며칠 전 예매해 둔 연극 <회란기>를 보러 다녀왔다.
극단 마방진의 작품이고 연출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고선웅 연출님.
역시나 명불허전. 오랜만에 본 연극인데 너무 잘 보았고 마지막에는 눈물도 찔끔 났다.
공연 연습을 하는 중이라 배운 점들이 몇 가지 있는데 내일 연습 때부터 써먹어봐야겠다 하하.
연극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유라랑 연어, 닭가슴살 포케와 불고기 포케, 단호박 수프로 식사를 하고 낮잠을 또 달게 잤다. 저녁에는 유라랑 한 시간 반동안 산책을 하고 출출해져서 그릭요구르트 전문점에서 망고와 딸기, 그래놀라 토핑이 올라간 그릭요구르트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었다.
기쁘고 감사한 주말을 잘 보냈다.
이제 대사 외우고 자야지! 내일부터 다시 파이팅!!
하루하루의 삶에 깊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