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진솔아 민지야 유라야
죽는다는 게 뭘까
생각을 해보면
별거 아닌 것 같아
걔도 얘도 죽었잖아.
왜 아등바등해?
의미 있어?
우리, 원해서 너로, 나로 태어난 게 아니잖아
그럼 원할 때 그만 둘 자유도 있어야 하지 않아?
왜 두려움을 무서움을 기억시키지?
우린 어떤 경험도 없었는데..
너희
혹시
내가
없어지면
오래
슬플까
어쩌다 가족이 된 고양이 셋 인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