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5일

by 이잎싹



어제는 오디션 스케줄이 두 개 있었다.

드라마와 연극.


둘 다 아주 잘하고 집에 왔는데 술이 마시고 싶어서 집에 있던 화이트 와인을 혼자 한병 다 마셨다.

그리고 뻗어 잠들어서 일기 없음.


어제 느낀 점 하나,

나는 칭찬받는 것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구나.

칭찬을 많이 받았던 하루였는데 차분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했다.

나 스스로를 더 들여다보고 사랑할 필요를 느꼈다.



오늘은 숙취에 시달리다가 운동도 쉬고 게으름을 좀 피웠다.

저녁에 연극 같이 하자는 연락을 받았고 기분이 너무 좋다.


연극연기 전공으로 대학을 다녀서 학교에서는 무대에 서는 게 당연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는 10년 만에 처음 서는 무대다.

많이 설레고 가슴이 뛴다.


기다렸다. 좋은 작품을 만나기를. 기다리기 참 잘했다.

긍정적인 자세로, 성실히, 꾸준하게, 하나씩 인물을 만들어가야지.

많이 배워야지.



시크릿 관련된 책과 뇌과학 관력 책을 구매해서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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