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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매넣기 Nov 18. 2021

코로나 시대에 파데프리 장인의 등장이라...

(훗) 재밌어지겠네,


어느새 마스크와 함께하는 세 번째 겨울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달가운 소식은 아니지만, 그 덕에 각종 파운데이션과 쿠션류를 전전하던 에디터는 드디어! 피부 화장으로부터의 해방을 이루었답니다. 이름하여 파데 프리 근데 취해 ➰


사실, 에디터는 그렇게 두꺼운 피부 화장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 바르자니 어딘가 발가벗은 것 같은 느낌... 다들 아시죠? 아무튼 그런 이유로 에디터와 에디터의 지갑이 발굴해낸 파데 프리 베이스 3종을 (안) 비밀스럽게 공개합니다!



✨ 에스쁘아 워터스플래쉬 선크림 + 아멜리 프리핏 인앤아웃 컨실러
에디터 최애 조합... ❣ 홍대병 극복하고 공유합니다 (응 이미 유명해~)


네? 저 맞아요...... 핑덕 �


선크림의 중요성은 알지만, 텁텁하고 미끈거리는 느낌이 싫어서 멀리했다면 에스쁘아의 워터스플래쉬 라인을 추천해요. 에디터는 어느 정도 톤업 효과가 있는 기본 버전을 사용 중이지만, 좀 더 가벼운 선크림을 찾는다면 (연두색) 프레쉬 버전을 추천!


다만, 향에 민감한 편이라면 다른 선크림을 추천해드릴게요. 촉촉하고 가볍게 발리지만 약간의 톤업 효과를 곁들인 선크림을 찾는다면 이니스프리 논나노 선크림을, 톤업은 됐고 무조건 가벼운 게 최고! 라면 식물나라 산소수 선 젤이 좋았어요. 네? 저 맞아요...... 보따리 상인 �


에디터는 선크림을 한 겹 바르고, 커버가 필요한 부분에만 컨실러를 사용하고 있어요. 눅눅한 여름에도 틈만 나면 혼자 올림픽이라도 즐기는 듯 번쩍 일어나버리는 악건성이라, 역시 최대한 얇고 촉촉하게 발리는 컨실러를 찾다가 정착한 게 아멜리 컨실러예요. 크림 제형이라 에디터는 손가락으로 찹찹 발라주는 편인데, 완벽한 커버력은 아니지만 바른 듯 안 바른 듯 깔끔한 피부 연출에는 그만인 조합 �




✨ 듀이셀 턴온 크림
광고가 너무 많아서 멀리하던 제품인데요... 어? 괜찮네?


영-롱 ✨


다음은 컨실러고 뭐고 귀찮다! 싶은 날에 간단하게 바르기 좋은 톤업 크림이에요. 에스쁘아 선크림과 비교하면 아주 살짝 두꺼운 감이 있지만, 대신 어느 정도의 (미약한) 커버력도 있어서 단독으로 사용해도 바른 건 없지만 원래 좋은 것 같은 그런 피부...... 다들 알잖아요? �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 전혀 없는 '톤업' 크림이에요. 선크림을 따로 챙겨 발라야 한다는 뜻이지만...... 선크림의 조금이라도 답답한 느낌을 정〰말 싫어한다면, 앞서 추천한 선 젤과 턴온 크림의 조합이 오히려 좋을지도?




✨ 더페이스샵 에어코튼 베이스 / 톤업 프라이머
(속닥) 에디터는... 에어코튼 베이스를 좀 더 좋아한답니다


깔맞춤 편-안 �


가벼운 맛에 하는 파데 프리인데 컨실러며 선크림이며... 귀찮아요! 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마지막으로 에디터의 꿀템 of 꿀템을 소개합니다. 피부가 살짝 붉은 편인 에디터는 그린 베이스를 사용했을 때 오히려 깔끔한 톤업 효과를 볼 수 있었는데, 에어코튼 베이스는 그린과 퍼플톤업 프라이머는 무려 네 종류의 컬러로 피부 타입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어 마음 편히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에어코튼 베이스와 톤업 프라이머의 사용감은 크게 다르지 않은 편이에요. 베이스가 좀 더 가볍고, 프라이머가 살짝 꾸덕한 느낌? 둘 다 촉촉하고 밀리지 않는 제형이라 로션처럼 편하게 바를 수 있지만, 에디터가 베이스를 좀 더 선호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2천 원대라는 저세상 가성비 때문일까요? �






사실 장인이라고 하기에는 파데 프리 뉴비를 갓 벗어난 에디터의 조금 초라한(...) 라인업이지만, 에디터처럼 손으로 발라도 촉촉하고 밀리지 않는 제형 + 자연스러운 톤업과 커버력의 베이스를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조합들이에요. 좀처럼 정착할 줄 모르는 까마귀st 에디터가 또 다른 베이스를 찾아내는 그 날, 파데프리 베이스 2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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