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보다 디저트를 사랑한다면, 컴인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 얘기가 나오면 어떻게든 위장에 자리가 만들어진다는 속설처럼, 식사 후 카페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한 끼 식사와 버금가는 사악한 칼로리에, 눈물을 머금고 아메리카노를 고를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치만, 그치만 가끔은 달달한 라떼가 마시고 싶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다이어터를 위한 홈카페 레시피 ⁺₊ 일단 얼음부터 얼려두고 출발하시죠!
말차 라떼
사실 이 분야 갑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슈퍼말차 텐. 고작 15kcal에 당류도 거의 없는 효자지만, 너무 강력한(?) 카페인과 사악한 가격(1포당 2천 원에 육박)에 대체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발견한 메티에 그린티 파우더! 1회(20g) 기준 약 80kcal로 나름 무난한 수치에, 일반 설탕이 아닌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하여 당 흡수를 줄였답니다. 여기에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200ml를 섞어주면 말차라떼 한 잔에 120kcal라는 기적이,
아이스 초코 / 프라푸치노
네, 제가 또 꿀템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무화당 핫초코! 1회 기준 40kcal에 당류도 없지만, 진한 달달함이 시중 카페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구요. 에디터는 여기에 저당 검은콩, 99.9% 등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두유 또는 아몬드 브리즈를 섞어 마시는 편이에요.
뿐만 아니라, 위의 재료들과 얼음을 함께 갈아주면 저칼로리 초코 프라푸치노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커피를 못 마셔서 고생 중인 다이어터라면,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보세요. 가격은 조금 사악하지만
아포가토
카페에서는 잘 안 시키지만, 일단 한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마성의 메뉴 아포가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얹은 게 전부라 만만해 보이지만, 다이어트 중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는 조금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찾은 라라스윗 바닐라 아이스크림! 에디터는 바닐라빈을 특히 좋아하는 편이라 라라스윗을 선택했지만, 저칼로리라면 어떤 아이스크림이든 합격입니다. (사실 다 비슷한 맛이에요)
마찬가지로, 커피 역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라면 뭐든 가능! 취향에 맞게 유사 에스프레소(?)를 제조하고, 아이스크림 위에 스르륵 부어주면 끝이랍니다. 간단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맛...... 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