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FOOD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매넣기 Jan 30. 2022

야, 다이어터도 홈카페 할 수 있어

밥보다 디저트를 사랑한다면, 컴인

밥은 안 먹고 간식을 잔뜩 먹는 에디터의 모습이다


아무리 배불러도 "디저트" 얘기가 나오면 어떻게든 위장에 자리가 만들어진다는 속설처럼, 식사 후 카페의 유혹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죠. 하지만 한 끼 식사와 버금가는 사악한 칼로리에, 눈물을 머금고 아메리카노를 고를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치만, 그치만 가끔은 달달한 라떼가 마시고 싶다구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 다이어터를 위한 홈카페 레시피 ⁺ 일단 얼음부터 얼려두고 출발하시죠!



말차 라떼
아몬드 브리즈 맛없죠? 말차랑 섞으면 원샷 *가능, 진짜


사실 이 분야 갑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슈퍼말차 텐. 고작 15kcal에 당류도 거의 없는 효자지만, 너무 강력한(?) 카페인과 사악한 가격(1포당 2천 원에 육박)에 대체품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발견한 메티에 그린티 파우더! 1(20g) 기준  80kcal로 나름 무난한 수치에, 일반 설탕이 아닌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하여 당 흡수를 줄였답니다. 여기에 아몬드 브리즈 언스위트 200ml를 섞어주면 말차라떼 한 잔에 120kcal라는 기적이,



아이스 초코 / 프라푸치노
두유 특유의 맛이 싫다면 귀리 우유도 괜찮아요!


네, 제가 또 꿀템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무화당 핫초코! 1회 기준 40kcal 당류도 없지만, 진한 달달함이 시중 카페에 전혀 밀리지 않는다구요. 에디터는 여기에 저당 검은콩, 99.9% 등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두유 또는 아몬드 브리즈를 섞어 마시는 편이에요.


뿐만 아니라, 위의 재료들과 얼음을 함께 갈아주면 저칼로리 초코 프라푸치노로도 즐길 수 있답니다. 커피를 못 마셔서 고생 중인 다이어터라면,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보세요. 가격은 조금 사악하지만



아포가토
아보카도 아니고 아포가토입니다,


카페에서는 잘 안 시키지만, 일단 한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마성의 메뉴 아포가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를 얹은 게 전부라 만만해 보이지만, 다이어트 중에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메뉴는 조금 부담스럽잖아요?


그래서 찾은 라라스윗 바닐라 아이스크림! 에디터는 바닐라빈을 특히 좋아하는 편이라 라라스윗을 선택했지만, 저칼로리라면 어떤 아이스크림이든 합격입니다. (사실 다 비슷한 맛이에요)


마찬가지로, 커피 역시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라면 뭐든 가능! 취향에 맞게 유사 에스프레소(?)를 제조하고, 아이스크림 위에 스르륵 부어주면 끝이랍니다. 간단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맛......




저칼로리 간식들과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난생처음 맥모닝을 먹어보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