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 오후 8시. 무료. 신청자를 받습니다.
지난 번 <불안의 개념> 온라인 강독을 마쳤습니다. 이제 키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온라인 강독을 내일(25년 5월 19일, 월) 오후 8시에 시작합니다.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면 신청이 되고, 강독회 단톡방에 초대하면 자유로이 참여하게 됩니다. 온라인이므로 출석도 자유로우며, 회비는 없습니다.
<죽음에 이르는 병>을 강독은 정신이 되고, 자아를 확립하는 것에 대하여 자세히 살피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독을 위하여 이창우 목사님과 저는 원문 번역과 주석서를 집필하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키르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 강독회를 위한 목차는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각 장제목은 책의 원래 구조를 바탕으로, 강독회에서의 흐름에 맞게 조정하고, 신학적·실존적 주제별로 나누었습니다.
1강. 서론: 인간 존재와 절망의 본성
머리말: 죽음에 이르는 병이란 무엇인가
인간 존재의 이중성: ‘자아’의 개념과 구성
절망은 병이다 – 그러나 의식되지 않는 병
2강. 자아의 정의와 형성
자아는 관계적 구조이다: “자아는 자기 자신과의 관계에서 자아이다”
자아를 지으신 분과의 관계
자아는 생성(生成, Vorden) 중에 있는 존재
3강. 절망의 첫 유형: 무의식적 절망
자기 자신이 되지 않으려는 무의식
무관심, 자기상실, 사회적 자아에의 동일시
기독교적 각성 이전의 절망
4강. 절망의 두 번째 유형: 의식적 절망
자기 자신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 절망
회피와 도피: ‘나’가 되고 싶지 않은 자
사탄적 저항: 자기 파괴적 자아
5강. 절망의 세 번째 유형: 자기 자신이 되고자 하지만, 하나님과의 관계를 부정하는 절망
인간적 의지로 자아를 완성하려는 오만
하나님 없이 자기를 성취하려는 태도
루시퍼적 절망
6강. 죽음에 이르는 병의 본질: 하나님과의 단절
절망은 영혼의 병이며, 하나님과의 단절에서 발생
죄와 절망의 관계
기독교적 진단: 병은 죄이다
7강. 절망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
신앙이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에 대한 절대적 의존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이 되는 것’
8강. 결론: 신앙, 절망을 넘어서는 도약
참된 자아는 하나님 안에서만 가능하다
신앙의 질적 도약: 절망을 통한 회복
죽음을 이기는 생명: 부활 신앙의 실존적 의미
참여방법: 윤덕영 (010-8594-5209), 문자로 신청하면 됩니다.
기간: 2~3개월
https://blog.naver.com/yoondy2000/22171856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