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istency Is the Key
브런치 작가님들의 글을 보면서 감탄한다. 저마다의 꽃들이 비교할 수 없이 아름답듯이, 브런치 글이 저마다 탁월하다. 글을 잘 쓰셔서 부럽다. 손수 찍은 사진, 손수 창작한 그림이나 시, 그리고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미지 등을 보며 감탄한다. 문제는 나 자신이 작아진다. 나 자신과 비교하게 된다. 비교하고 열등의식을 느끼는 것은 무엇인가를 지속하는데 큰 걸림돌이다.
지속성은 큰 것을 하는 게 아니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브런치에 글을 쓰면 조회수나 좋아요 숫자가 늘어나기를 바란다. 좋아요의 숫자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다. 잠시 내가 딴생각을 했나 보다. 나는 그저 내가 정한 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목표이다. '좋아요'나 구독자의 숫자가 내 목표가 아니라고 나에게 상기시켜 준다. 내가 정한 무언가를 꾸준히 하는 것은 비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나 자신과의 약속일뿐이다. 세상은 빠르게 흘러간다. 컴퓨터의 속도도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 나의 성장의 속도가 느리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강도 높게 집중적으로 하는 것보다 더 위대하다. 왜냐하면, 시간의 위력에 투자하기 때문이다.
내가 매일 하고 있는 것은 이런 것들이다. 쳇지피티와 영어 스피킹하기, 한 문장 영어 일기 쓰기, 소리 내어 영어로 고전 낭독하기, 매일 푸시업 10개 하기, 매일 감사하기 등이다. 이것을 지속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눈에 보이도록 체크하는 것이다. Visibility, 가시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하다. 에버노트에 도표에 매일 v로 체크해서 내가 지속하고 있는지 스스로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5분만 하면 되기에, 못한다고 핑계를 댈 수가 없다. 아침이나 잠자기 전이라도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간단한 일들이다.
최근에 까뮈의 <시지프 신화>를 영어로 낭독한다. 난해하고 무슨 말인지 막연하지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매일 빠지지 않고 낭독하는 게 목적이기에, 어렵고 난해하다고 좌절한 이유가 전혀 없다. 시간이 되면 텍스트가 정체를 드러낼 때가 오기 때문이다. <시지프의 신화>를 8일째 낭독하는데 '홀연히' 키르케고르, 후설, 도스토옙스키와의 대화가 확 열리기 시작했다. 도스토옙스키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백치(The Idiot)>까지 확 연결이 되면서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 꾸준히 하다 보면 어느 지점에서, 마치 물이 100도에서 끓는 것처럼 읽고 소화하는데 가속도가 붙는다. 신기하다.
완벽한 게 목적이 아니다.
빠지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게 목적이다.
한 번에 한 걸음씩! 조금씩!
5분만 영어 듣기
5분만 영어 쓰기
간단한 운동
오늘도 시작하자
멈추지 말자.
모든 것은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최고 목적이다.
쳇지피티와 5분 정도 영어로 대화하기
한 문장 영어 일기 쓰기.
실제로 한 문장을 쓰면 15분 정도 의식의 흐름을 따라서 써 내려간다.
쳇지피티에 영어 일기를 수정하여 피드백을 받는다.
매일 영어 스피킹을 하거나 영어로 낭독하는 것은 혀를 훈련하는 것이다.
특이한 발견이다. 단어를 배우거나 문법을 익힌다는 생각보다 혀를 훈련하여 그 운동을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한다.
무엇이 되었든, 지속성의 열쇠를 적용해 보자.
큰 것을 작게 나누자. 작은 것을 매일 꾸준히 해보자.
가속도가 붙게 되고,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지속성은 인생의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