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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르 Ohr Nov 29. 2021

철학을 하는 두 가지 이유


'왜 철학자 시리즈를 연재하는 것일까?' 자문한다. 또 누군가 '왜 철학자 시리즈를 연재하느냐?'라고 물을 수 있다.


오늘을 사는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서, 그리고 현대인을 이해하기 위해서 이 작업을 한다.



《소피의 세계》에서



누구도 너한테 철학을 좋아하라고 강요하진 않아. 하지만 철학은 중요해. 철학은 우리가 누구인지 그리고 어디서 왔는지를 다루니까. 그런 건 학교에서 배우지 않잖아?


괴테의 답변


괴테는 말한다. 지난 3,000년에 대하여 모르는 사람은 하루하루를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가는 것과 같다고 했다. '어쩌면 이렇게 내 질문에 대하여 콕 집어서 답을 해 줄 수 있지?' 괴테에게 고마운 마음이 든다.



지난 3,000년을 설명할 수 없는 이는 하루하루를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채 살아가게 되리라.


요한 볼프강 폰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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