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2022.06.10

by 고주

다산은

초당 아닌 기와집 마당에서

차를 끓이고

사의재 주막에서 주모가

따라주는 막걸리 한 사발로

목을 축인다


영랑생가 장광에는 감나무가 아닌

파란 살구가 주렁주렁 영글고 있더라

영랑의 등에 업혀 내 고향

시의 고개를 넘을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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