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집 앞에
추위가 놓아두고 간
얼음이 있었어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그러니
내일의 내일도
있겠죠?
날이 풀리니
따뜻함이 얼음을
가져갔어요
근데 참 이상하죠
있었을 땐 있는 걸 몰랐어요
없어지고 있다는 걸 알았어요
익숙해졌을 때 사라지고
사라졌을 때 생겨요
우리 마음속엔
겨울이 왔을 때 땀이 나고
땀이 나면 겨울이 와요
순간을 글에 담고, 글에 영원을 담으면 순간은 영원해질 수 있습니다. 제 짧은 글에 감히 영원을 담아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