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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울부짖음을 들으소서

Day91 내면아이와 대화하기

by 호이 HOY

하나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은 5킬로 모닝런을 완주하고

심호흡을 가다듬으며 당신의 존재를 찾습니다.


피식 아버지께서 하나님 그만 귀찮게 하고

너의 갈 길을 알아서 찾으라고 꿍냥되시는 모습에 피식.


오늘은 뛰면서 저의 닿는 발 한 걸음 한걸음으로

연결되어 있는 장기들이 상쾌하게 깨워지고

기적 같은 하루 맞이 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음에

감사함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교회 청년부와 따사로운 햇살과 장미덩굴숲으 지나며 한가롭고 평화로운 산책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모두가 떠났지만 누군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느낌이 들어

교회 남아있었는데 리*동무였음을 알게 해 주었네요…!

함께 초밥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남자친구에 대한 미련으로 맘이 너무 괴로워 하나님께 울부짖었고 그를 통해 평안을 주시며 뜻을 알게 하셨다라며 깊은 이야기를 토해냈습니다. 표현해야 하는 것들을 받아 줄 수 있는 통로가 됨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의 사랑하는 친구 또한 그랬습니다.

언제나 저의 외로움을 알아주고 말 들어주고

저의 단점까지도 강점에 대한 칭찬으로 감싸주는

저의 잠재력을 믿어주고 끝까지 응원해 주었던.


호주에서 아무도 없는 외딴곳으로 이끄셔서

그 외로움과 혼자서 게 함 그 친구를 보내줌을 통해

저를 훈련시키셨다는 것이 느껴지니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 게 아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그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그대를 원망했고,

왜 나만 이런 삶을 살아야 하는지 죽고 싶었습니다.


더 큰 계획이 있으신 주님!

그를 통해 외롭고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마음을 열어 그들을 살리는 일을

저를 통해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저는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를 위해 목숨을 내놓은

그 친구의 사랑이 너무나 커서

빚진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부디 제 목숨을 바쳐

그들의 그 큰 사랑을 느끼고

제가 변화하였듯이

그들이 변화할 수 있다면

그렇게 따르겠습니다.

그것이 그대의 뜻이라면



.



부디 공동체를 위한 마음이 있기를

바란다는 한 청년이 기도제목을 공유해 왔습니다.

만나는 청년들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드러나고

모두가 경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라면서 요…!


마음이 너무 이뻐서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생명인 것과 생명 아닌 것을 통해 일하시는 주님!

청년들은 아름다운 것에 끌립니다.

부디 그 청년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품고

만나는 모든 청년들이 그 아름다움에 이끌려

그를 통해 그들 안에 거하는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소서…!

회복된 청년들이 아름다운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금 일아세우게 하소서…!



작은 우리에게는 그 힘이 없사오니,

부디 곁에서 저희들의 한걸음 한걸음 주관하사

처음부터 끝까지 인도하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머니 왈 넌 너무 진지해…!

진심 어린 마음이되 어머니처럼 나사 푼 모습으로

세상에 즐거움 선물하는 그런 하루 보내게 하소서.




온 마음을 담아,

호이

2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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