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앞에서 서는 것이 두렵다면
9. 남들 앞에 서는 공포 극복 방법
의식 혁명으로 잘 알려진 ‘데이비드 호킨스 박사’에게 이런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대중 연설에 대한 공포다. 의대 인턴 시절부터라고 한다. 다른 의사들 앞에서 자신의 치료 사례를 이야기하는 것이 정말 공포스러웠다고 한다. 호킨스 박사는 자신이 경험한 공포의 특성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공포는 공포를 의식할수록 어느새 자신의 마음에 있는 일이 현실로 들어 났다고 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연설하는 것이 두렵고 공포스러운 마음이 일어나자 현실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나고, 더 공포를 자극하는 현상이 반복되었다고 했다.
공포의 심리적인 측면을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공포는 억압된 분노와 촘촘하게 연계되어 있다.
또한 소리 없이 순식간에 널리 몸에 퍼져 버린다고 한다, 공포는 어린 시절 불안 등이 쌓여서 자신도 모르게 공포감으로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다른 감정이 그렇듯이 공포감 역시 자신의 생존 기능 중 하나다. 일단 공포감을 느끼면 조심하게 된다. 인간의 유전자 속에 속해 있는 살고자 하는 본능 감정 중에 하나인 것이다. 문제는 공포가 병리적으로 진전이 되면 내면의 억압되었던 것과 연결되어 또 다른 강한 회피 신념으로 합리화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다.
호킨스 박사도 대중 앞에 서면 무의식적으로 공포감이 올라와 나는 연설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단정 지어 버렸다는 것이다.
사람들마다 난 이것은 절대 못해라는 것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잘 살펴보고 드러내면 공포의 헛된 신념을 벗어나 새로운 자신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앞에서 말했듯이 호킨스 박사는 대중연설을 힘들어했다. 남들 앞에서 서서 강의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단정 지어 신념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연설할 상황이 되면 무조건 피했다고 했다. 이란 상황은 자신의 자존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다른 일 까지도 무력감에 빠지게 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강의를 정말 잘 못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
이 질문을 가지고 내 문제로 해석을 하여 똑같은 대답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호킨스 박사가 되어 대역을 하듯이. 이 질문을 머리에 담고 일단 자리에서 일어났다. 화장실로 서서히 움직였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도 안 났다. 계속해 생각해 보았다. 대답이 잘 안 나왔다. 문득 떠오른 것이 피하는 습관이었다.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으면 에고가 튀어 내 안의 어떤 것을 건드리는 것이었다. 이것은 두려움이었다. 그 일에 대해 미리 두려움이 습관적으로 올라왔다. 그 생각을 실제 일어날 일로 믿어 버렸다. 그래서 그 상황을 피하는 것을 상책으로 살아왔던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준비가 안 되면 무슨 이유를 대든 지 그 상황을 피하고 피했다. 알고 보니 내면에 두려움이 있었던 것이다. 최악의 상황이 두렵다는 말이다. 그러나 자동으로 피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것을 쓰다 보내 알게 된 것이 호킨스 박사와 비슷하게 나도 피하는 것으로 반응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 인간이 문제에 대한 보편적인 대응방식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심리적 두려움이었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없다. 다 마음이 짓는 일이었다. 그 한계는 마치 나의 폐부를 찌르듯 아주 빠르게 작동했다. 피하게 만들어 온 것이었다, 마음으로 일어나는 일이 실제 행동을 막는 심리적 장애 문제다. 이 생각이 없으면 사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강의도, 노래도 그냥 좀 강의를 못한 것, 노래를 좀 못한 것뿐이었다. 강의나 세상의 일은 노력을 하면 다 잘할 수 있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는 것이다. 다음에 한 번 더라는 말은 희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런 일이 생각났다.
처음 교직 생활을 한 곳은 경북 영주에 있는 공고다. 수업 공개를 한 적이 있다. 준비를 나름 한다고 했는데, 연구 수업 후 나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다. 자신감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로 부족한 것만 생각이 났다. 당시 교무부장님에게 잘 보이고 싶었던 것도 있는데 그것을 만족시키지 못했다고 생각을 했다. 수업 공개 후 교무부장 보는 것이 두려워지기 시작하고 서먹서먹해졌다. 그 이후 수업공개를 한 번도 한 적이 없었다. 수업공개를 하게 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피했다. 남 앞에 서는 것도 창피했다. 한 번의 두려움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결론적으로 나에게 공포스러운 것은 무엇인가?
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었다.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이런 것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는 것이다.
평상시 강의를 잘 못하게 되면 등에서 식은땀을 흘리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과 말에 의식이 집중되어 신경이 쓰인다. 강의 후 질문도 없다거나 분위기가 밝지 않으면 나는 엄청 속상해하고 위축이 된다. 이렇게 써 놓고 보니 이 정도만 감수해도 될 것 같았다. 뭐 해도 되겠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슨 일을 하기 전에 거의 대부분 생각이 지어낸 것이 많다.
이렇게 생각을 해보고 호킨스 박사의 공포를 벗어난 부분 책을 다시 보았다.
이런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할 기회가 없었다면 남들 앞에서는 강의하는 일이 영영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남들 앞에서 강의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 잠재 능력 속에 있는데 그것을 극복 못했다면 아마 더욱더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냈을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그것이 억눌릴 때 인간은 가장 고통스럽다.
호킨스 박사는 어느새 강연 자체를 즐기게 되었다고 했다.
강의 전에는 농담을 던지며 시작한다고 했다, 내 강의가 제일 지루한 강의로 정평이 나 있다고 하면서 시작한다. 이 말을 들은 청강자들이 웃고 받아 주면 내 마음 안에 있던 공포감이 사라진다고 했다. 그 이후부터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마음껏 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나도 비슷하게 강의 전에 가수로써 몇 집 가수 인지 퀴즈를 내고 맞추면 내 책을 선물을 한다. 그 순간 마음속에 잘해야지 관객이 두렵다 등 모든 것이 사라진다. 공포감은 아주 순진하다. 아주 사소한 행동에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는 것이다.
더 많은 생각과 연결이 되었다.
사람들은 자신만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불편함이 반복되면 두려움으로 옮겨 간다. 나도 공포 수준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 사람을 만나는 일이다. 특히 전에 부탁이나 도움을 받고 그 이후 애매하게 인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경우는 그 사람 보는 것이 엄청 불편하다. 거리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는데 등에서 식은땀이 날 정도로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되도록 이면 피하려고 한다. 지금도 해결하지 못한 나의 문제다
불편했던 강의는 반복으로 사전 연습을 했다.
마치 노래하듯이 연습했다. 특히 나름의 개그 방식을 개발해서 질문과 대답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면서 극복을 했다, 지금은 강의하는 것을 가장 즐기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여전히 불편한 것이 사람 만나는 일이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이유를 찾을 수 없다. 그냥이다. 마치 내가 무엇을 해 주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빚쟁이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또 그 이면에는 내가 라는 생각이 그리고 내가 뭔가를 잘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들이 있었다.
모두 심리적인 것이다. 착각이다. 아주 중요한 착각이다.
어느 날 심리적인 요인은 나에게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마음이 느끼는 부분을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끼고 살았던 것이다. 누구나 똑같다. 요즘은 연습을 많이 한다. 먼저 불편한 사람이 나타나면 알아차리고 눈을 질끈 감고 또 한 번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앞을 지나가는 연습을 한다.
이렇게 사람마다 두려움의 대상이 다 다르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나에게는 정말 공포스러운 상황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생각을 해 보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기회를 가져 본다.
실습을 해 보길 바란다. 내용을 다시 정리를 하면 공포감으로 '난 안돼' 등 잘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첫 번째 먼저 알아차린다. 두려움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 그저 생각일 뿐이다.
그 생각을 노트에 써 본다. 객관화시킨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서 생긴 나의 생각 신념은 무엇인가를 그 밑에 쓴다.
호킨스 박사는 나는 다른 사람 앞에서 강의를 못하는 사람이다.라고 고백했다.
당신의 진정한 고백을 무엇인가? 혼자 한적한 커피숍에서 차 한잔을 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생각해 본다.
그런 다음 이것이 주는 최악의 경우는 무엇인지 다시 질문을 하고 대답을 해 본다.
그런 다음 공포스러운 상황일 때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구체적 행동을 생각하고 묘사해 본다.
이 정도까지 생각하고 따라 해 보시는 분은 공포로부터 충분히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상황은 한번 했는데 안 된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최소 3번 이상 반복하다 보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니 그 공포스러운 상황이 나를 좀 더 멋지게 성장시킨 수 있는 기회임을 알게 될 것이다.
공포는 신의 선물일지도 모른다.
받아들이면. 덤으로 얻게 되는 것은 일상의 평화와 성장이다. 마음이 정말 평화로워지고 다른 일에도 영향을 미처 삶 자체가 역동성 있게 도전하는 사람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돈 드는 일도 아닌데 한번 실천해 보자. 하루에 여러 번 기회가 올 수 있다.
정말 생각은 생각일 뿐이다. 즉 허상이다. 그 생각이 허상임을 알면 불교에서는 득도를 한다고 했다, 이제 공포심으로 도를 이루어 보자.
질문
1. 자신의 습관을 주의 깊게 살펴본다. 그중에 스스로를 비판하는 습관이 있다면 무엇인가?
2. 1번 질문에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는가?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이 습관 때문에 치러야 할 대가는 무엇인가?
3. 자신이 평소 좋아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을 쓴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