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여름날의 기억
바다, 그 시간의 조각(눈부신 여름날의 기억)
창가에 앉아
바라보던
푸른 바다.
파도 소리 가득한 창밖은
저토록 눈부셨는데,
뜨거운 햇살 아래
반짝이던 물결과
자유롭게 걷던 발자국들.
어느덧 흐릿해진
그날의 풍경이
선풍기 바람 따라
마음속으로 불어온다.
빛나던 추억은
여전히 그 자리에 머물러
가슴을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