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로 알아보는
소재의 종류
스타일의 정석
안녕하세요. 오늘 뭐 입지? “이옷”입니다.
컬러와 핏, 다 잘 맞춰 입은 것 같은데 왜 어색할까요? 바로 소재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소재의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해요. 또한 같이 코디하면 안 되는 소재들부터 함께 코디하면 시너지가 나는 소재들까지 하나씩 알려드리겠습니다.
리넨
추천 계절 : 여름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리넨, 코튼
리넨은 바람이 잘 통하고 흡습성이 좋아 여름에 주로 입는 리넨. 사용할수록 부드러워지는 성질이 있어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리넨 소재는 보기에도 가볍고 듬성듬성한 느낌을 풍기기 때문에 울 이나 가죽 같은 겨울 둔탁한 느낌의 소재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레이온
추천 계절 : 봄, 가을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울
레이온은 봄바람과 리듬을 타는 듯한 느낌이 드는 소재로 몸에 닿는 촉감이 부드럽고 시원해서 여름 셔츠나 잠옷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광택이 있어 실크를 대신해 많이 사용되며 레이온은 인류가 만들어낸 최초의 인조섬유입니다.
나일론
추천 계절 : 여름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코튼, 나일론
나일론은 합성 섬유 중 강도가 가장 높은데요! 건조성 및 해충과 곰팡이에 대한 저항성도 뛰어나 방수가공을 해 바람막이 혹은 가방으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가죽
추천 계절 : 가을, 겨울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울, 데님
가죽은 소재가 주는 묵직함 때문에 가벼운 소재와는 어울리지 않아요. 비슷한 무게감이 느껴지는 소재와 코디하는 게 좋습니다. 인조가죽은 관리가 쉽고 가격이 합리적이지만 실제 가죽이 나이 들며(에이징) 풍기는 고급스러움을 따라가진 못한다는 사실!
시어서커
추천 계절 : 여름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코튼,시어서커
시어서커는 엠보싱이 되어있어 살에 닿는 면적이 적으며 다림질할 필요가 없는 원단이에요. 가볍고 통풍이 잘 되어 여름에 주로 입고 이불로도 많이 쓰입니다.
코튼
추천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코튼
코튼은 감촉이 부드러워 몸에 닿아도 자극이 적습니다. 이너로 많이 입으며 어느 소재에나 잘 어울려요. 다만 구김이 많이 가기 때문에 실크 같은 원단과 매치했을 때 이질감을 줄 수 있습니다.
울
추천 계절 : 가을, 겨울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코튼
울은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소재로 겨울에 주로 입습니다. 온도 적응력이 뛰어나 추운 겨울엔 체온을 지키고 더울 땐 땀을 흡수해 쾌적해요. 특성상 구김도 적어 겨울에 사랑받는 소재입니다.
실크
추천 계절 : 봄, 가을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울
실크는 천연 동물성 섬유이기 때문에 단백질이 주를 이루고, 인체와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어 실크 소재를 입으면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물에 젖으면 수축하거나, 변색될 수 있어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플란넬
추천 계절 : 가을, 겨울
함께 매치하면 좋은 소재 : 울
플란넬은 보풀을 일으킨 실을 사용해 따뜻하면서 보송한 촉감이 드는 원단이에요. 셔츠나 양복으로 많이 쓰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풍깁니다.
스타일의 정석을 통하여 전해드릴 이야기는 여기까지..!
오늘은 가장 많이 알려진 9가지 소재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그와 어울리는 계절, 소재에 대해 얘기해 보았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무게감이 비슷한" 소재로 된 제품을 고르면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진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다음에는 더 알찬 소재로 찾아올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