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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옷 Oct 22. 2021

명품 컬렉션으로 보는
2021 F/W 패션 트렌드

스타일링 이옷

안녕하세요!

오늘 뭐 입지? 이옷입니다 :-)


더위가 멈춘다는 절기인
처서(處暑)가 지나면서
가을이 부쩍 가까워지고 있어요.

오늘은
명품 컬렉션을 통한
2021 F/W 패션 트렌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 바로 함께 보실까요?




1. 로고 플레이
출처: 발렌티노

로고 플레이의 디자인 요소가 많이 보이는 요즘인데요! 예전에는 로고를 큼지막하게 넣어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이번 F/W 컬렉션에서는 촘촘한 로고로 뒤덮인 디자인의 제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발렌티노는 로고로 가득 찬 롱 코트와 케이프 코트를 선보이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드러내고 있죠! 로고 플레이는 특히 거추장스러운 장식이 따로 들어가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에서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


2. 비비드 컬러
출처: 이자벨 마랑

코로나 블루의 영향일까요? 가을이 오면 아이보리, 베이지, 브라운 컬러로 물들었던 지난 컬렉션과는 달리 이번 F/W 컬렉션에서는 비비드 한 컬러웨이를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자벨 마랑은 선명한 블루와 핫핑크 컬러, 그리고 형형색색의 플로럴 패턴 조합으로 밝고 생동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비비드 컬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가을에도 쨍하고 다채로운 컬러웨이를 마음껏 펼쳐보실 수 있겠습니다


3. 프린지 장식
출처: 에르메스
출처: 이자벨 마랑
Q. 프린지가 뭐예요?

프린지는 숄이나 스카프의 가장자리에 붙여 걸을 때마다 나풀나풀 흩날리는 술 장식입니다!

프린지 장식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주는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 중에 하나인데요! 이번 F/W 컬렉션에서 여러 디자인의 프린지 장식이 유난히 눈에 띄더라고요♪ 에르메스는 미니멀 한 케이프 코트와 원피스 밑단에 프린지 디테일을 촘촘하게 넣어주며 세련되고 빈티지한 패션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이자벨 마랑은 옷이 아닌 가방에 길게 흩날리는 프린지 장식을 더해주었네요. 취향껏 선택하셔서 나만의 트렌디하고 유니크 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보세요 :-)


부츠컷 팬츠
출처: 셀린느

뉴트로의 유행은 이번 F/W 시즌에도 계속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여성 컬렉션보다 남성 컬렉션에서 유난히 많이 보였던 부츠컷 팬츠 스타일링인데요! 앵클부츠로 스타일리시하고, 스니커즈로 캐주얼 한 스타일링을 보여준 셀린느의 이번 컬렉션입니다. 셀린느는 지금 바로 따라 입어도 될 만큼 세련됐지만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죠 :)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피플들이 레퍼런스로 참고하기 좋은 컬렉션인 것 같습니다.


오버사이즈 데님
출처: 셀린느

셀린느 여성 컬렉션에서는 기존 오버사이즈 핏 데님 팬츠에서 더욱 오버해진 사이즈의 데님 팬츠를 볼 수 있었어요! 굉장히 넉넉해진 핏의 데님 팬츠 위에 세련되고 화려한 디자인의 트위드 재킷이나 가디건을 착용해 주어 멋과 편안한 활동성을 동시에 갖춘 믹스 매치 스타일링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프렌치 시크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올 니트 룩
출처: 펜디 / 끌로에

가을은 따뜻하고 포근한 니트의 계절이잖아요~! 이번 F/W 컬렉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바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니트로 구성된 올 니트 룩인데요♩ 니트를 소재로 한 오프숄더 크롭 탑과 롱스커트 셋업을 보여준 펜디, 바닥에 닿을 만큼 롱한 기장의 맥시 드레스를 선보인 끌로에를 통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우아한 니트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가을, 겨울에는 니트 아이템을 스타일링하는 폭이 한층 넓어졌네요




오늘은
명품 브랜드의 컬렉션을 보면서
2021 F/W 패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2021 F/W에는
어떤 패션 스타일이 유행일지
감이 좀 오셨나요?

오늘 포스트도
여러분들에게 유익하게 다가갔길
이옷이 진심으로 바라면서!


이번 가을, 겨울

과 따뜻함을 모두 누려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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