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이옷
안녕하세요!
오늘 뭐 입지? 이옷입니다 :-)
코로나 블루로 멈춰있던 파리의 오프라인 패션쇼가 재개되며 전 세계 패션 피플들이 다시 파리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샤넬, 생로랑, 디올, 셀린느의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블랙핑크의 제니, 로제, 지수, 리사 역시 28일 개막해 10월 말에 막을 내리는 세계 최대 패션쇼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하기 위해 잇따라 출국길에 올랐습니다.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출국길에 오르는 그녀들을 향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던 한 주였는데요! 그녀들의 출국길과 패션쇼 참석 현장을 함께 보러 가실까요?
1. CHANEL
샤넬 2022 레디 투 웨어 컬렉션 의상을 입은 제니
올 블랙 룩에 붉은색 카멜리아 장식이 달린 블랙 비니와 샤넬 로고 백으로 포인트를 준 ‘인간 샤넬’ 제니!
쇼 당일, 제니는 레드 미니 투피스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레드 부클레 크롭 탑,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진주 벨트와 블랙 보우 샌들로 포인트를 준 제니의 룩! 그녀의 룩에서 버지니 비아르가 표현하고자 하는 단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반항적인, 모던한 샤넬 여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SAINT LAURENT
일명 ‘챙로랑’이라고도 불리는 로제는 생로랑 재킷과 팬츠로 시크한 출국길 패션을 완성하였습니다. 블랙 와이드 팬츠와 크롭 탑 위에 패턴 재킷을 매치한 로제. 착장과 어울리는 로제의 애티튜드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팬츠 포켓에 살짝 손을 넣고 걸어가는 로제의 모습에 공항이 런웨이로 변한 것만 같네요.
쇼 당일, 로제는 시크한 미니 드레스와 광택감이 도는 블랙 니 하이 부츠를 매치한 룩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골드 체인 초커와 블랙 리본이 그녀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 시켰네요 : )
생로랑 쇼에 앞서 로제는 뉴욕에서 열린 멧 갈라(Met gala)에 생로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안토니 바카렐로와 함께 참석하여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여성 K팝 스타로는 최초의 멧 갈라 참석이라는 것을 통해 그녀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멧 갈라(Met gala)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가 개최하는 자선 모금 행사로,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린다. 초청된 유명 인사들이 드레스코드에 맞춰 기상천외한 스타일을 뽐내는 것으로 특히 유명하다.
이날 로제는 금발의 긴 머리를 하나로 단정히 묶어 화려한 액세서리를 더욱 강조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화이트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미니 드레스로 로제의 가녀린 몸매가 더욱 돋보였던 스타일링이었습니다!
3. DIOR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의 지수! 패턴 재킷을 선택한 로제와 달리 멋스러운 레더 재킷을 선택한 지수는 청바지와 디올의 로고 백을 매치하여 심플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하였습니다.
쇼 당일, 그녀는 고대 그리스의 여신 아테네를 수놓은 화이트 슬리브리스 미니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였습니다. 여기에 금색 미니 로고 백으로 포인트를 주었네요!
지수의 등장으로 쇼 장 앞은 콘서트 장을 방불케 할 만큼 많은 인원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합니다. 지수의 이름을 입 모아 외치는 모습이 그녀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네요!
4. CELINE
리사 역시 지난 4일 파리로 출국하였습니다.
롤업 데님 팬츠와 클래식한 블랙 트위드 재킷으로 힙한 공항 패션을 완성한 리사. 리사가 앰버서더로 있는 ‘셀린느’의 경우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 이례적으로 패션쇼를 열지는 않지만, 리사는 나머지 패션 위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리사의 패션 역시 너무 기대됩니다.
노래, 춤과 같은 음악적인 부분을 넘어서 패션, 비주얼로도 전 세계 여성의 주목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 멤버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년 만에 되살아난 패션쇼의 최전선엔 자랑스러운 K-pop 아이돌 블랙핑크가 있었습니다. 블랙핑크를 통해 높아진 K-pop의 위상과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 역시 확인할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된 것 같아요.
오늘의 글이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모두 예쁘고 따뜻한 가을/겨울을 준비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