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작가 소개

by 금선GSeon


조직 안에서
사람이 어떻게 조용히 소모되는지를
오래 지켜봤다.

화를 잘 내지 않는 편이고,
웬만한 일은 넘기며 산다.
그래서 더 늦게 깨닫는다.

이 글은
회사 욕을 하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어디서부터 사람이 ‘자원’이 되는지를
놓치지 않기 위한 기록이다.

분노를 미화하지 않고,
피해를 영웅 서사로 만들지 않는다.

대신
남겨진 문장과
정리된 사실을 믿는다.

조용히 버티는 사람들에게
이 글이
“네가 이상한 게 아니다”라는
증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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