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로 선정되었어요. 처음에는 기뻤으나 브런치의 입맛에 맞게 나눈 분류표일 뿐이라는 걸 깨달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고 글 쓰는 재미를 잃었어요. 어쩌면 쉬고 싶은 핑계가 필요했는지도 모르겠어요. 1년 넘게 쉼 없이 달리면서 조금 지친 것 같습니다. 발행한 글들을 퇴고하며 쉬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문 닫은 써니의 브런치 자리에 윤아람의 브런치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필명을 바꾸면 마음도 새로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46명 구독자분들과 제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