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증이 있어도 멈추지 않는 일상

by 백반증CEO 박충국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늘 백반증 이야기만 나누다가, 이번에는 제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얼마 전 아이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부모 참여를 많이 독려하는데, 손 씻기 도와주는 역할이 제 차례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1년에 한 번은 꼭 해야 하는 일이라 빠질 수 없지요.

늦둥이라 그런지 아이의 모든 것이 여전히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도, 학부모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새삼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어제는 학부모 상담 시간도 있었습니다. 유치원 한 학급이 올라가면서 아이들이 배우는 것도 많아지고, 대뇌 발달을 위해 젓가락 연습을 꼭 시켜달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하나 달라진 점은 매일 숙제가 생겼다는 겁니다. 영어 알파벳을 따라 쓰는 간단한 숙제지만, 펜을 잡고 글씨를 쓰는 게 아직은 쉽지 않은 아이에게는 꽤 큰 도전이 되네요.


그리고 제 백반증 이야기를 곁들이자면, 백반증이 있다고 해서 부모의 일상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를 등하교 시키고, 학교 행사에도 참여해야 합니다. 손에 백반증이 있어도, 멜라필로 가볍게 커버하면 충분히 자연스럽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신기한 건, 제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선생님도 학부모도 굳이 손에 대해 묻는 분들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 덕분에 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성장 과정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어떤 하루를 보내셨나요? 댓글로 일상을 나눠주시면 저도 함께 읽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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