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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성우 Nov 22. 2024

중간점검

안녕하세요. 하성운입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옷 따뜻하게 입어도 추우니 옆 사람을 꼭 껴안으십시오.

먼저 저에게 첫 기회를 주신 브런치북과 제 글을 라이킷 해주신 분들에게 무한감사를 드립니다. 작가, 부족하단 말도 부족할 만큼 서툴고 나약한 저에게 이런 일이 생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부족한 필력과 이야기 구성, 현실반영, 서사, 삽화까지 틈이 너무 많고 제 눈에 봐도 그지같이 보이는데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얼마나 보기가 거북하셨을지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2화를 다 쓰고 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연재도 안 하는데 뭣하러 시간과 저의 욕망에 쫓기고 있나. 빠른 시일 내에 재밌는 글과 아름다운 삽화로 여러분의 눈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본인 노력과 실력의 50%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소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사실 이건 대외적인 명분이고, 전보다 최소한의 분량과 필력으로 여러분의 관심을 사고 싶은 저의 비양심적인 행동이었습니다.  그래도 삽화는 열심히 그렸으니 봐주도록 합시다.


그래서 이제부턴 오래 걸리더라도 모든 생명력을 갈아 넣어 한 화, 한 화 최선을 다하는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부족할 것이니 다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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