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잉X멋쟁이사자처럼 개발자 어택!
대학에서 프로그래밍을 전공하지 않았어도,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는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개발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요!
직무 전환을 준비하는 비전공자와 실무 경험이 부족한 취준생을 위한 탈잉 익스턴십 프로그램 탄생!
프론트엔드 지망생도, 백엔드 지망생도 탈잉에서 쓰는 언어와 프레임워크 그대로 배워보세요. 든든한 포트폴리오 완성은 물론 우수 수료자에게는 탈잉 서류&코딩테스트 면제 혜택까지!
코딩교육맛집 멋쟁이사자처럼의 클래스로 5주 동안 탄탄하게 배운 후,
2주간 실전 그룹 미션으로 탈잉 웹 페이지를 만들고 현직 개발자의 리뷰를 받으며 쑥쑥 성장해요!
잠깐! 개발자 초봉은 진짜 높은가? 어떤 MBTI가 개발자 되기 좋지?(과몰입) 익스턴십 프로그램 믿을만한가?
궁금한 건 산더미처럼 많은데, 주변에 물어볼 개발자가 없다면? 탈잉이 대신 물어봤습니다!
개발자 옆에 개발자, 멋쟁이사자처럼 오피스 전격 방문!
여기가 바로 이사한 지 일주일도 채 안된, 멋쟁이사자처럼의 따끈따끈한 새 오피스!
지문 하나 없는 유리와 귀여운 사자들이 눈에 띄는군요.
사무실 구경 겸 저희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개발자를 찾아 여기저기 탐방해봅니다.
엇, 개발자님? 잠시만요. 좋은 말씀 나누러 왔습니다.
가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궁금한 점이 너무 많아 직접 개발자 두 분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비전공자도 충분히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하던데, 멋쟁이사자처럼 내부에도 직무 전환에 성공하신 분이 계신가요?
그럼요. 저희가 근무하고 있는 백엔드 파트 말고도, 프론트엔드 파트에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직무를 전환해서 일하고 계세요. 지금 근무 만족도도 꽤 높아서 개발자로 전향하길 잘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오히려 대입 점수에 맞춰서 어쩌다 보니 전공자가 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열정을 가진 비전공자분들이 전문 역량을 기를 확률이 더 높죠. 대충 학습하는 것과 진짜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하는 것은 다르니까요.
멋쟁이사자처럼에서 근무하시는 콘텐츠 개발자 중에 한 분은 사학과 출신이신데요, 개발 전공인 남자친구가 졸업 프로젝트를 하는 걸 보니까 너무 재밌어 보이셨대요. 그래서 졸업 후에 따로 개발을 배우셔서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셨어요. 물론 지금 너무 잘하고 계시고요.
개발자의 향후 커리어 패스도 궁금해요!
저는 아직 직접 코드를 만지면서 작업하는 게 재미있고, 실무를 좀 더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다른 직무로의 전향은 계획하지 않았는데요, 요즘은 개발로 시작해서 PM이나 PO를 넥스트 스텝으로 가져가시는 분들도 꽤 있어요. 아무래도 개발자로 근무하다 보면 프로젝트나 프로덕트에 어떤 장애가 생길지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역량도 생기니까요. 다른 분야 출신에 비해 기술적인 면에서 명확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참고로 이준기 개발자님은 PHP 웹 개발자 → 안드로이드 개발자 → 백엔드 개발자로 커리어 패스를 만들어 오셨다고 해요!)
개발자가 되기 딱 좋은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나요?
제가 봤을 땐 어떤 거에 꽂히면 막 파고드는 성격, 아니면 뭔갈 계속 만들려고 노력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면서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 개발 직무와 잘 맞는 것 같아요.
논리적인 플로우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던 것 같아요. 만약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다면, ‘왜 이런 이벤트가 발생하지? 이런 조건이라면 동일한 이벤트가 발생할까, 하지 않을까?’ 하며 경우의 수를 따져보는 사람들이요. 약간 과학자하고 비슷한 점이 있지 않나 생각해요. 뭔가를 탐구하려는 성향이요.
INTP가 개발자 MBTI라던데, 일단 저는 INTP긴 합니다. (웃음)
개발 업계의 문화에 대해서도 궁금해지는데요! 개발자분들끼리 모이면 주로 어떤 이야기를 하시나요?
그날그날 다르긴 하지만, 개발자들끼리 모이면 최신 개발 얘기를 종종 해요. 새로 나온 기능이라든지 개발 쪽 트렌드 같은 거요. 가볍게는 요즘 어떤 언어가 핫하더라는 이야기도 하고요, 저희가 지금 쓰는 프레임워크가 있는데 다른 프레임 워크에 새로 나온 기능이 있어서 써봤더니 이런 점은 편하고 저런 점은 불만족스럽더라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기도 하고요. 컨테이너 같은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야 되는지 분석하고 공유하시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물론 개발 얘기만 하는 건 아니고요, 재테크 같은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업무 외의 스터디도 활발하게 운영되는 것 같아요.
밖에서 봤을 땐 뭔가 전문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냥 노는 것 중의 하나예요. 관심이 가는 주제를 좀 더 파보는 거죠. 네트워킹하면서 다른 전문가들도 만나면서 발전하는 것도 좋아요. 몸이 힘들어도 재밌죠.
제가 지금 다루고 있는 언어나 분야에 대해서는 최신 기술을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계속 찾고 있는 편이에요. 유튜브를 보거나 할 때도 타 조직에서 쓰고 있는 기술을 보면서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고요. 이런 걸 어떻게 구현했나 생각하는 거죠. 밖으로 나가느냐, 컴퓨터 안의 사이버 세상을 돌아다니느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개발 분야는 새로운 것들이 너무 빨리 나와요. 그래서 내가 생각했던 게 이미 나와있는 경우도 많아요. 이런 걸 모르면 그냥 삽질하는 건데, 스터디도 하고 여러 사이트도 보고 하면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되니까 나도 좋고, 주변 동료들도 좋고 다 좋은 거죠.
재택근무가 특히 활성화된 직군이기도 하죠?
그렇죠. 거리두기 때문에 더 활발해지기도 했지만 사실 예전부터 재택근무를 자주 했어요. 모니터나 키보드 같은 주변 기기들이 회사에 더 잘 갖춰져 있어서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일하는 데 크게 불편한 점은 없어요.
출퇴근에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고, 씻지 않아도 되고, 집에서 집중이 더 잘되기도 하기 때문에 일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니까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러고 보니 두 분 모두 개발자의 유니폼이라는 후드티를 입지 않으셨네요!
후드가 편해서 즐겨 입으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그런 이야기가 생기긴 했는데요, 요즘은 트렌디하게 꾸미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후드티가 마지막 자존심이냐 이런 건 절대 아닙니다. (웃음)
제가 봐왔던 분들은 오히려 후드티만 입는다기 보단, 본인에게 편한 것을 계속 입으시는 것 같아요. 같은 옷만 입어서 옷이 너덜너덜해질 때 까지요. 편한 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개발자 하면 높은 초봉이 화제인데, 사실인가요?
개발자의 높은 초봉 자체는 진실이죠. 코로나 상황 때문에 언택트 관련 산업이 커지면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게 주된 이유라고 봐요. 사실 개발자는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오래갈 수 있는 직업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무형의 무언가를 실물로 구현하고, 이를 유지할 수 있게끔 작업하는 사람이다 보니 수요도 많고요. 저는 사실 오히려 공급이 좀 더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두 분이 생각하시는 ‘좋은 개발자’는 누구일까요?
저는 새로운 기술을 접함에 있어서 두려움이 덜하고, 잘 수용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우러지는 사람이 좋은 개발자라고 생각해요. 뛰어난 개발자와 좋은 개발자는 좀 다른 것 같아요. 혼자 막 달려 나가는 사람 보단,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신이 가진 걸 나눠주고 협동하는 사람이 시너지를 만든다고 느꼈어요.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드 하나만 소개해주세요!
‘Hello World’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Hello World’가 제일 먼저 볼 수 있는 코드인데, 그게 안 나오면 개발 자체를 안 한 거거든요. 내가 열심히 키운 코드를 ‘삐약’하고 탄생시키려면 ‘Hello World’가 먼저 나와야 해요.
사실 저는 아직도 제가 만든 코드가 화면에 나오고, 사람들이 그걸 진짜로 쓰는 게 신기해요.
그렇다면 왜 멋쟁이사자처럼은 탈잉과 익스턴십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을까요?
멋쟁이사자처럼 콘텐츠 리드 권오철님께 물었습니다!
탈잉과 함께 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첫 번째는 ‘성장’이라는 가치 때문이었어요. 수강생에게 제공하고 싶은 최우선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봤을 때, 탈잉과 멋쟁이사자처럼 모두 ‘성장’을 지향하고 있었죠. 심지어 탈잉은 수강생뿐만 아니라 튜터의 성장까지 함께 고민하고 있어요. 이렇듯 같은 철학을 가지고 있어서 가장 핏이 잘 맞는 조직이었고, 익스턴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제일 크게 볼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멋쟁이사자처럼 구성원 중에서도 탈잉 클래스를 수강하신 분들이 계신가요?
그럼요. 많습니다.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재테크 관련 클래스도 많이 들으시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보컬을 하던 사람이어서 요즘 탈잉의 보컬 VOD 클래스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어요.
멋쟁이사자처럼을 대학 동아리로 처음 접했던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지금은 온라인 교육도 제공하고 계시죠?
이두희 대표님께서 서울대학교 동아리로 처음 시작을 하셨죠. 대학 전공 교육은 개발자보다는 컴퓨터 과학자를 키우는 커리큘럼이 많기 때문에, 실제 프론트엔드 개발이나 백엔드 개발을 배울 수 없거든요. 그래서 서비스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도록 학생들끼리 교육을 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창업과 성공 사례가 생기면서 기수제로 이어나갔고, 벌써 올해 10주년을 맞았네요.
이렇게 좋은 경험들을 대학생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제공하던 게 아쉬워서, 일반 직장인 분들에게도 나누고 싶었어요. 그렇게 멋쟁이사자처럼 직장인 프로그램이 시작되었고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파급 효과가 커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어 졌고요. 그 결과 저희가 그동안 쌓아왔던 경험들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긴 현재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죠.
멋쟁이사자처럼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로 취업에 성공한 사례가 있나요?
이번 탈잉 익스턴십처럼 기업 연계 교육의 경우, 우수 수료생에게 서류 면제나 코딩 테스트 면제 혜택을 제공해드렸기 때문에 실제로 취업에 성공하신 분들이 계세요. 물론 창업을 하시는 경우도 많고요.
시중에 부트캠프형 교육이 많긴 한데, 해당 교육을 수료했다고 해서 실제 주니어 개발자로 취업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게 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목표 기업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프레임워크나 개발 환경을 경험해보는 게 중요하거든요. 익스턴십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커리큘럼과 미션을 설계했어요.
말씀 주신 것처럼 탈잉 익스턴십을 꼼꼼히 준비하셨다고 들었어요.
네, 저희가 탈잉 익스턴십 프로그램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썼어요. 탈잉에서 Vue.js로 여러 개발 업무를 하고 계신 걸로 전달받았는데, 이게 정말 트렌디하고 IT 업계에서 많이 쓰이는 스펙이거든요. 그래서 탈잉 개발자분들과 깊이 의논하면서 클래스와 미션을 설계했어요. 시니어 개발자로서 수강생들의 코드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리뷰해주시는 강사님도 모셨어요.
백엔드 트랙 같은 경우에는 PHP/Laravel을 다루게 되는데, 매우 중요하고 실제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많이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예요. 앞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프레임워크라서 이번 기회에 한번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참고로 수강생들끼리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피어 리뷰를 하는 게 시너지 효과가 어마어마하거든요. 이번 탈잉 익스턴십에서도 이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도 할 수 있다는 응원은 많지만,
실제로 개발자로 전환한 사람들은 어떤 길을 거쳐왔는지 궁금하시죠?
비전공자지만 지금 탈잉에서 개발자로 근무하고 계신 짠비님을 만나 직무전환 성공 스토리를 들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지금 탈잉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있는 짠비입니다. 2019년 입사할 때는 퍼블리셔였지만, 작년부터 프론트엔드로 전향해서 근무하고 있어요.
저는 비서행정학과를 전공해서, 이전에는 4년 동안 비서로 일을 했어요. 그런데 업무적인 성과가 티가 잘 나지 않는 일이다 보니 회의감이 많이 들었어요. 사람 때문에 자존감도 굉장히 떨어졌고요. 그래서 다른 일을 해봐야겠다고 고민하던 차에 친구가 퍼블리셔를 추천해줬어요. 학원에서 공부하면 저도 할 수 있다면서요.
궁금하기는 한데 함부로 퇴사할 수는 없으니까 우선 한 달 동안 퇴근 후에 학원을 다녔어요. 그때 HTML과 CSS를 배웠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코드 한 줄 쓰면 화면에 뿅뿅 나타나니까 뚜렷한 결과물도 나오고요.
그래서 일단 퇴사를 결정했는데, 이제 앞으로 어떻게 배워야 할지가 막막했어요. 포털사이트에 검색해보니까 어떤 비전공자가 학원에서 배우고 퍼블리셔로 MBC에 입사했다는 포스트를 남겨놨길래, ‘이거다!’ 싶어서 똑같은 학원에 따라가기도 했어요. 그땐 정보가 많이 없어서 국비 지원으로 8개월 정도 교육을 받고 취업 준비를 시작했죠.
제가 이력서를 막 여러 군데 넣었는데 연락이 안 오는 거예요. 이전에 비서를 할 때는 연락을 많이 받았었는데 의아했죠.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탈잉 웹 개발 클래스를 추천해줬어요. 그때 우연찮게 탈잉 CTO로 근무하고 계시던 분께 PHP랑 SQL 수업을 듣게 되었죠. 4회 차 수업을 듣고 나서 다행히 에이전시로 취업을 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에이전시를 다니다가 그때 만난 CTO님이 저에게 면접 기회를 주셔서, 그 이후로 탈잉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제가 만약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혼자 질문을 고민하느라 끙끙대지 않고 학원 선생님을 괴롭혀서 답을 얻어낼 거예요. 비서 일을 하다 보니까 안된다는 말을 못 하는 성격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래서 막히는 부분이 있어도 질문을 잘 못했어요. 학원 수업이 6시에 끝나는데, 홀로 붙들고 있느라 11시에 집에 갈 정도로요. 또 그땐 개발자 지인이 한 명도 없어서 정보를 얻을 곳이 전혀 없었어요.
이번 탈잉 익스턴십 프로그램은 LIVE로 질의응답도 편하게 할 수 있고 팀 미션도 하면서 동료들도 만날 수 있다면서요? 제가 혼자서 공부를 못하는 스타일이어서 진도도 되게 천천히 따라갔거든요. 그때 익스턴십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국비 지원 학원은 위치를 보고 가기 때문에 선생님을 고를 수 없고, NCS 과정은 기간이 굉장히 길어요. 이번 익스턴십은 모두 훌륭하신 튜터님들과 실무에 맞춘 커리큘럼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퇴사하고 개발 공부를 했을 때 나이가 28살이었어요. 주변에서는 여자 앞자리가 3이 넘어가면 신입으로 들어가기 힘들다고 말렸고요. 퇴사하겠다고 인사팀과 상담했을 때도 개발은 레드오션이라고 가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그때 많이 혼란스러웠죠.
하지만 지금은 다시 비서로 돌아가라고 하면 안 돌아갈 거예요. 공부를 계속해야 한다는 게 힘들긴 하지만, 개발자로 사는 지금이 너무너무 좋아요.
만약 자기개발에 크게 관심이 없고, 하나를 배워서 평생 써먹고 싶으신 분들은 개발자가 잘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개발 필드는 1년 만에 트렌드가 확확 바뀌고요, 3년이면 모든 게 변하거든요.
하지만 개발자의 꿈을 가지고 계신다면, 늦었다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도전하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직무를 경험했다는 게 새로운 강점이 될 수도 있거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다른 팀원들도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말을 쓰는 편이거든요.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할 수 있는 스킬이 저의 강점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