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여전히 Jan 04. 2022

우리는 같이 살고 있어요

구성원 소개 

첫째, 30살

이것저것 쓰다 보니 30살이 되었지만 뭐 하나 이뤄놓은 건 없다. 

기본적으로 감정보다 이성이 앞선다.

그래서일까

논리로 세상을 이해하려는 헛똑똑이가 되었다. 

근데 글은 어떻게 쓰는 거지? 


셋째, 22살

2020년에 20살이 되었다.

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왔는데 코로나 때문에 대학교는 가지도 못한다.  

덕분에 인간이란 누구나 고독하단 걸 일찍 깨달았다.  

그럼에도 아직도 친구가 너무 사귀고 싶은 아이.


막내, 여아, 5살 

2020년 2월 10일, 3살에 어떤 자매에게 입양되었다.

조용하고 얌전하다.

성격대로 살고싶은데 이놈의 집구석은 조용할 날이 없다. 

그래도 하루 산책 2번은 꼬박꼬박 나가니 견딜만하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