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짤막 후기

by 조신익

원더


근거있는 긍정으로 영화 속 모두를 보듬는 따뜻한 영화


영화 속에는 분명 존재 자체로 특별한 인물이 있다.

이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내기만 해도

수만가지 에피소드를 만들어낼 수 있겠지만

영화가 향하는 지점은 이 인물과 동시에

이 인물과 함께하는 인물들이다.


영화는 모두의 상처를 바라본다.

영화는 크게 네 인물을 챕터삼어 나아가지만

그 챕터의 주인공이 되지 않은 인물들까지

그 속사정을 면밀하게 바라본다.

그렇기에 이 영화가 내놓는 긍정의 답은

충분히 공감가는 근거있는 긍정이었다.


상상을 현실화하는 과감한 표현력까지 더해

이 영화는 분명 평범한 힐링 영화가 될 수 있었음에도

이 영화만의 차별점을 확실하게 둔다.

이런 류의 이야기는 많아도

이런 영화는 확실히 그리 많진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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