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과 어니스트> 짤막 후기

by 조신익

에델과 어니스트


격동의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있기에


리듬감을 부여한 몇몇 대사의 연속과

애니메이션에선 보기 힘든 수수한 애니메이션을 제외하면

지극히 평범한 축에 들어가는 영화다.

시대 자체가 격렬한 시기(2차대전 전후 20년 가량)를

시간적 배경으로 삼으면서도

영화는 가족 드라마로서 평범하게 담아낸다.


어찌 보면 그 평범함이 영화의 단점일 수 있지만

이 영화는 그 평범함이 가장 중요한 작품이다.

그 시대를 겪어오면서도, 더 옛날이든 지금이든

가족애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큰 특별함이 없는 영화라고 할지라도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충분히 전달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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