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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마리토끼 Dec 25. 2021

실천 - 맨 처음 시작하는 영어책

  5세 6세에 맨 처음 시작하는 영어책은 그림이 많고 단순히 단어 정도만 쓰여있는 책이 좋다. 스토리가 있는 영어책은 아이가 도망갈 가능성이 있다. 못 알아듣고 이해도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의 흥미를 끌기 위해 플립북이나 팝업북도 좋다.

  맨 처음 시작할 단순한 그림책을 소개한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책을 빌리는 것보다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가 애착이 생기고 계속 읽어달라 하는 책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도서관에서 빌렸다가 아이가 흥미를 가지면 그때 구입하는 방법도 괜찮다.


1. Big Bigger Biggest

  이 책은 비교급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책인데 안에 종이가 접혀있어서 그림 크기를 보여주며 비교급을 익힐 수 있다. 물론 아이가 이게 비교급이구나 느끼진 않는다. 그러나 크기를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아이의 의식 어딘가에 잠들어 있다가 나중에 비교급을 접하면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종이를 접었다 폈다 하니 영어를 처음 접하고 낯설어하는 아이의 흥미를 끌기에도 좋다.  



2. Good news Bad news

   책 전체에 걸쳐 Good news, Bad news가 반복된다. 엄마가 손으로 글자를 가리키며 Good news는 밝은 목소리로, Bad news는 우울하고 낮은 목소리로 읽어주자. 그림도 재미있고 엄마 목소리도 재미있으니 아이가 틀림없이 좋아할 것이다. 계속 같은 단어가 반복되어 나오니 아이가 글자를 익혀 나중에는 혼자서도 금방 읽을 수 있다.





3. color zoo

  색감이 쨍하고 그림도 단순하다. 하드커버 보드북에 구멍이 뽕뽕 뚫려있어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진다. 노래도 따라 하며 저절로 영어로 도형 이름을 익히기도 쉽다. 읽어주며 단어를 포인팅 해주자. 이 책도 나중에 아이가 금방 스스로 읽을 수 있다.





4. Good night, gorilla.

    계속해서 "Good night, gorilla"만 반복된다. 그런데 어른이 보아도 재미있다. 아이가 그림을 보며 웃으면 크게 따라 웃어주자.  잠자리에서 읽어주어도 좋다.




5. Run, mouse, run!

    전치사가 나오는 책이다. 노래가 있는 책인데 노래가 빠르지만 신난다.





6. I spy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책이다. spy의 뜻을 배울 수 있다.


spy의 뜻은 1. 명사) 스파이, 정보원 첩자

                2. 동사) 첩보활동을 하다.

                3. 동사) (갑자기)보다, 알아채다.

  이다. 나는 이 중 1번의 뜻만 알고 있었는데 어린이들이 보는 그림책에 의외로 3번 뜻도 많이 사용된다.  'I spy'는 주변의 물건을 찾는 놀이로 미국 아이들이 많이 하는 놀이라고 한다. 이렇게 그림책으로 영어를 배우면 실생활에 자주 쓰지만 사전의 1번이 아닌 뜻 들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단어랑 그림이 있어서 매칭 하며 아이랑 단어를 익힐 수 있다. 또 숨은 그림 찾기처럼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집중하며 책을 볼 것이다.



#5세영어 #6세영어 #처음시작하는영어 #엄마표영어 #아이표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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