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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마리토끼 Jan 18. 2023

보홀 한달살기, 시작합니다.

한달살기를 시작하며

한달살기!

  막연히 한번은 해보고 싶었다. 아이와 다른 나라에서 한 달 살기. 아이도 점점 커가고 이제 엄마보다 친구를 더 찾을 나이가 점점 다가오다 보니 지금이 아니면 점점 더 어려워 지겠다 싶었다. 현실적으로 걸리는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래 눈 꼭 감고 그냥 무작정!!!!!     



  아이가 영어권을 가고싶어해서 일단 필리핀으로 정했다. 전에 보라카이에 짧게 다녀온 적이 있는데  때의 기억이 너무 좋아서 다시 필리핀에 가는 것도 좋았다. 아름다운 바다, 친절한 사람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특히 보라카이에서 트라이시클 기사님의 순수한 미소가 생각나는 필리핀.  중에서도 보홀로 정해진  단순한 이유였다.   살기는 결심했는데 어느 곳으로 정할까 이곳 저곳 기웃기웃 인터넷 서칭을 하다보니 갑자기 숙소  곳이   숙박을 정말 싸게 내놓은 것이 아닌가? 마침 전에 보홀이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한번  가보고 싶었던 차에 오호!! 적당한 숙소가 기막힌 가격에! 나의 일정에 맞게 !  눈에 띄었다는건 이건 그렇게  운명 아닌가 하는!! 마치 억지로 끼워맞춘  하지만...... 일정 맞고 가격 맞으면 가는거지 다른 곳을 굳이 찾을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보홀로 정하고 비행기 티켓을 샀다. 우리나라에서 보홀 직항은 제주항공 하나뿐이다. 그리고 저렴하게 한 달 숙박이 가능한 그 숙소 주인아저씨께 카톡을 했다. 숙소비 등을 안내 받고 인터넷에서 그 숙소를 찾았다. 없는 곳은 아니군. 실제로 존재하는 곳은 맞으니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하루 숙박비는 13~4만원 정도인데 한달로 결제하면 가격이 정말 저렴해졌다. 바로 숙소비를 입금했다. 이렇게 바로 입금을 하다니..... 정말 뭐에 홀린 것 같았다.      


#한달살기

#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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