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는 중입니다

by 김대리

이렇게 두근두근 해보기가 몇 년만일까

파란색, 빨간색 예쁘게 수놓아진 촛불 위로
길이 생긴다

그 위를 사뿐사뿐,
때로는 하늘을 뚫을 듯 강하게,
때로는 땅으로 꺼질 듯 위태롭게


난 언제나 네 편

네가 하늘을 향해 달려갈 땐,
내 가슴이 벅차오르고,
네가 꺼질 듯 위태로울 땐,
내 가슴이 조마조마해



너로 인해 내 감정이 왔다 갔다


제발 더 이상 위태롭지 마,
내 코인아, 내 주식아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