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글을 올리려고 억지로라도
자판 앞에 앉아 보았는데,
아무래도 감기가 심하게 와버렸나 봅니다.
몸이 무거워지고, 머리가 텅 비어버린 느낌이 들어
몇 줄 쓰는 데도 한참이 걸리더라고요.
평소라면,
“조금만 더 버티자”
하면서 끝까지 써내려갔을 텐데
오늘 만큼은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오늘 연재는 하루 쉬어가려고 합니다.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괜히 미안한 마음이 들다가도,
그래도 다음을 더 잘 쓰기 위해
지금은 잠시 멈춰야 한다는 걸
스스로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하루 잘 쉬고,
몸 조금 회복되면
다시 차분하게 이어가겠습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서도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저처럼 오늘은 스스로에게
조금 더 부드럽게 대하시길 바랍니다.
내일은,
조금 더 나은 하루가 되기를
기다리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