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은 의학이 아니다 10

by 조용문 Yongmoon Cho

요즘 한의사들의 유행 같은 침술행위가 통증 위주의 해부학적인 접근법으로 약침을 주로 하고 침에 전기침을 달아 보사는 생각도 안 하는지, 잘 몰라서 인지 안 하는 거 같고 부항도 한번 전기부항침으로 한 번에 여러 란셋을 사용해서 해 주고 있고 좀 머리 돌아가는 샘들은 특수혈 정도 쓰는 샘들이 내 볼 때 80 퍼센트이고 나머지 15퍼센트는 그나마 경락과 보사를 할 줄 알고 5퍼센트 나이 드신 선생님들이 제대로 하시는 느낌이다.


이럴려면 한의대 필요가 없다. 어렵게 경락이론이니 한방 생리, 병리 배워서 시험용으로 배우고 현실 치료는 양방적으로 치료를 할 바에 굳이 배울 필요가 있나 싶다.


맥진도 참 좋은 진단법인데 맥 짚는 샘도 찾아보기 힘들고 심지어 환부도 만져보지도 않고 설진도 안 보고 한열허실 구분도 안 하고 치료를 하는 한의사가 과연 한의사인가?




요즘 미국에서 나온 Acupuncture textbook이 양방의 해부학적 문구와 경락의 설명과 흐름, 치료 등을 적은 책을 보면서 이게 과연 맞나 싶으면서도 해부학적으로 자세하게 배우는 면에서는 양방 지식이 확실히 유용하게 보일 수밖에 없다.


과연 이런 현실에 한방적 지식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양방과 같이 치료법을 만들면서 경험이란 게 새삼 중요하고 교육도 누구에게 배우느냐에 따라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너무 졸업만 생각하고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가르침들을 제대로 못 배우고 먹고살아야 하는 문제를 갖고 공부해야 하는 내 과거에서 과연 어떤 것이 최선이었을까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이 자리를 빌려 훌륭하신 교수님들을 존경은 못할망정 버릇없이 제가 행동했던 과거의 행동들에 대해 사죄드리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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