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부터 나온 글들
그런 날이 있다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 버리는 날
원하지 않는 일들이
이상할 정도로 우연히 일어나
나를 온 세상이 방해하는 것만 같은 날
기분도 금방 엉망이 된다
하지만 첫 순간 엉망이 되려는 기분을
알아차린다면
그 기분을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새로운 기분을 선택할 수 있다
그 순간
엉망인 하루가 어쩌면 꽤 괜찮은 하루가
될 수도 있다
사건은 사건이고 내 기분은 기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엉망이고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도
나는 괜찮아질 수 있다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