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나로부터 나온 글들

by suminha

한때 완벽한 사람이 되고 싶었다

단 하나의 약점도 없는 사람

모두의 존경을 받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휩싸여서

그런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군가 나의 약점을

알아차리고, 들춰내고

비난하면

화가 났다. 수치스러웠다

하지만 모든 약점을

다 없앨 수는 없는 법

약점이 없다는 건

완벽한 게 아니고 이상하다는 것

나의 약점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 때

더 나은 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걸 알게 되었다

우리는 약점 투성이로 태어났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그래도 우리는 온전하다

우리의 가치는 변함없고 손상되지 않는다

작가의 이전글가능성, 잠재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