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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기

연재를 시작하며

by 김별

지구별 여행기 연재를 시작하며 브런치북 소개에 올린 거다.

그간 여행 다녔거나 머물렀던 곳을 올려보려 한다.

기간은 십 수년이 더 될 거다.

나로서는 추억속의 그 장소 그 때 의 감정과 기억의 소환이다.

읽으시는 분들께는 지구 별 다양한 곳에 대한 간접 체험이 될 것이다.


보통 여행은 시간, 장소 별로 묶지만 시간적 거리를 두고 보는

장소에 대한 회상이 때론 더 깊고 정확할 수도 있다.

그래서 더 의미 있을 수도 있다.


이런분께 추천드려요!


한번 뿐인 인생 여행을 좋아하실 분

지구 별 다양한 장소, 사람에 대해 궁금하신 분

지나간 일의 되새김에 의미를 두시는 분





인생은 여행이다~!


대략 백 년이란 한정된 시간 안에 아기로 태어나서

자라고 성장하여 살다가 마감하는 시간여행이자

장소를 이동하며 살아가는 공간여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각각의 순간은 시간 여행의 한 장면이고,

각각의 장소는 공간 여행의 한 부분이 된다.


시간여행인 삶의 여정 길 위에서 우리는 시련과 역경을 만나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성장해서 성숙함과 지혜를 얻게 된다.



나도 이제 인생 한 바퀴 돌고 나니 세상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지난 추억들과 경험들이 더욱 소중히 여겨져 돌아보게 된다.


해서 특별히 다른 장소를 여행하고 새로운 사람, 상황들을 만나면서

나의 시각과 인식이 넓어졌던 경험을 나누고 싶다.


매 번 각각의 장소가 다 나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면서

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었던 귀한 시간과 장소들이었다.




2013년 더블린/ 2019년 라오스






그러니

인생 지구별 여행!

우리 모두 이 여행을 최대한 즐기며 살다 가자~!


나도 지나왔던 각 순간과 장소를 지금 회억하면서 다시 의미를 새기고 남은 시간과 갈 장소도 더욱 설레고 기대하며 살아갈 것이다.


결국 삶은 지도 없이 떠나는 여행과 같다.


출발점과 종착지는 있어도 매 순간 각자의 선택으로 이뤄지는 여행이다.

지도 없이 떠나니 때론 더욱 신나는 모험이 되기도 한다.

때론 힘들고 때론 벅차고 때론 즐거웠던 길위의 흔적과 추억들이 다 소중하고 의미있다.

그 모두가 우리 영혼의 키를 한뼘 더 자라게 한 소중한 경험들이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과 경험들이 쌓여가는 의미있는 여행이 되길 바래본다.




2014년 캐임브리지 / 2016년 시베리아 횡단철도



PS ~ 가까운 미래에 달나라도 가고 화성도 갈 수 있다는데 그 전에 지구별 여행지 곳곳을 미리 정리해둔다 ㅎㅎ





* 김별 작가의 연재 브런치북


월~ 책속으로 떠나는 여행

화, 토 ~ 지구별 여행기

수, 금 ~하늘바람시와 별의 노래

목~ 마이 버킷리스트

토, 일~ 마이 브런치 다이어리

일~ 짧은 글속 깊은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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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