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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향 Dec 03. 2021

풋풋한 감성, 백예린

러블리 키치룩, 원피스 잘 어울리는 유형


나는 그녀를 lalala love song이라는 시티팝으로 처음 알게되었다. 여름날 밤, 건물 옥상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들으면 딱 좋을 노래라고 생각했다.



유튜브 영상엔 백예린 특유의 분위기를 닮고싶다는 댓글이 달렸다. 공감하는 이가 많았는지, 좋아요가 만 명을 넘어간다.



이 사람만의 분위기는 어디서 나올까 생각해봤는데, 무엇보다 가수로서의 열정이 아닐까 싶다.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수 백예린만의 아우라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 궁금해서 분석을 해보았다.


여기서부터는 편의상 경어체로 바꾸겠습니다.


백예린님은 infp라고 합니다. 몽상적인 가사가 많죠.



비슷한 스타일끼리 묶어 놨습니다. 아래 사진들과 비교해서 봐주세요.


(맨 왼쪽 사진) 연분홍색 블러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밝은 색이 잘 어울리는 타입입니다.



앞에서 본 자잘한 패턴이 들어간 원피스에 비해 무난해보이죠. 어두운 색보다 밝은 색감이 잘 받는 것 같습니다.



아쉬운 코디도 참고용으로 가져와봤습니다. 튀는옷으로만 스타일링 해서 뭔가 과하게 느껴지죠.


(왼쪽 사진) 샤 스커트가 화려한 디자인이니까 깔끔한 민무늬 상의를 입어줬으면 깔끔했을 것 같아요. 센 아이템을 입고싶을 때는, 그거 하나만 취하고 다른 아이템들은 다 무난하게 입어줘야 포인트가 됩니다.


(오른쪽 사진) 티셔츠와 치마 둘 다 타이트 핏이다보니까, 조금 부담스럽게 보이죠. 상의를 헐렁하게 입고 붙는 치마를 입던지, 아님 살짝 붙는 상의에 퍼지는 치마를 입는 게 좋습니다.



가수로서의 열정이 빛나죠. 무대에 설 때, 마이크를 쥐었을 때 제일 아우라가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색깔을 비교했을 때도 위 검정 의상을 입었을 때보다 얼굴이 화사하게 살아요.


그리고 일자 체형이라 A라인 원피스가 체형을 보완해줍니다.



(왼 쪽 사진) 상큼한 노란색 스커트, 파스텔 색감의 메이크업

(오른쪽 사진) 가녀린 팔에 나비 타투를 하셨네요.

역시 이런 조그만 디테일이 잘 어울리세요. 깜찍한 잔무늬가 잘 어울리는 타입입니다



예린님은 이런 청초한 이미지가 본인에게 best로 보입니다.



와인색 원피스는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에, 좀 전에 봤던 푸른 색감이 붉은 색감 사진보다 분위기 연출에 더욱 적합해보입니다.


예린님은 역시...



이런 빈티지 원피스, 타투나 꽃무늬같은 조그마한 디테일이 가장 본인의 매력을 잘 살려주는 것 같아요. 청순한 이미지를 가진 백예린님의 시그너처룩은 키치 펑크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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