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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모든게 시처럼 속삭이고
너의 이름
시
by
반짝이는 엘리
Mar 19. 2024
글그램 사진
너의 이름
밤새 내린 눈 위에
너의 이름을 적어본다
녹아서 없어질 눈 위에 적은 이름
내 마음에서도
없어지려나 하여
겨우
이름 하나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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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름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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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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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마음이 머무는 반짝이는 순간을 찾아, 다정한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어쩌면 지금 이 순간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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