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과 변화....
바 램
- 김 중 근
12·3 윤통이 국가 비상 사태를 선언한 날로 부터 123일째 되던 날, 헌법 재판관 8인은 전원 일치의 판결로 그를 권좌에서 끌어내렸다. 4월4일 금요일 오전 11시22분, 헌법재판소는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했다. 이 순간을 맞이하기까지 한국 사회는 좌,우의 진영 둘로 쪼개져 길거리에서 전례 없던 긴장을 경험했다.
향후 조기 대선 모드로 돌입하게 된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조기 마감시키고 어수선한 가운데 한나라의 지도자인 대통령을 우리가 직접 선택하게 된다. 우리는 선택한 위력과 자유 앞에 모든 것에 대해 사고할 힘이 있다. 선택의 자유는 우리의 타고난 권리로서 올바른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지난 날의 과오와 실수로 선택한 결과들을 과감히 떨쳐버려야 한다. 국민의 이름을 걸고 선택되었던 과거의 위정자들을 과감히 청산하고 새역사 창조의 운명 결정자로서 세상이 어떻게 변화 될 것인지를 예의 주시하며 반듯한 나라로 향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선택권을 행사해야 한다.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올바른 선택권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냉소적인 현재의 위기 상황에 대해 언제나 위정자 탓만을 한다. 그러한 위정자들을 우리 손으로 정작 선택하고 추종하면서 잘못된 투표 행사권이 우리 탓이라는 것을 믿지 않는다. 매일 티격태격 니 탓, 당신 탓만 외쳐댄다. 오로지 국민 만을 보고 일을 하겠다고 뽑아달라고 목청 돋구던 자가 잇속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던 위정자들을 뽑아놓고 한숨 짓는 것이 누구의 탓인가? 냉철히 뒤돌아 봐야 할 때이다.
물론 기존 질서로 부터의 개혁과 변화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선택은 할 수 있어도 그 지도자가 행한 영도력의 결과까지 예측하며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우리 나라를 위하여 사심없이 최선을 다해줄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 올바른 선택이야 말로 이제 까지의 구태를 과감히 벗어 던질 수 있는 용기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런 저런 생각과 선택의 갈림 길에서 어느 누구를 지정하여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일인 만큼 흥분된 하루를 지내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여곡절 속에 치루어질 대권의 향방은 국민의 관심 속에서 대미를 장식 할 것이다. 선택의 갈림 길에서 일희일비하면서 그 결과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뀌어질 것이다. 그 운명의 선택은 순간 순간 고비 마다 우리에게 처절한 질문과 시험을 주게될 것이다. 시시각각으로 달려오는 나라의 운명과 선택에서 우리는 올바른 정신으로 용단을 내려서 선택해야 한다. 우리가 일구어낸 민주주의 승리가 악의 축을 끊고 올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투표권을 행사해야만 한다
물이 수증기가 되려면 100도가 되어야 한다. 0도의 물이건 99도의 물이건 끓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다. 수증기가 되어 자유로이 날아갈 수 있으려면 물이 100도를 넘어서 부터다. 그러나 99도에서 100도까지의 차이는 불과 1도라는 사실이다. 우리 국민은 1보다 더한 99의 노력을 하고도 0.0...1% 보다 못한 위정자들로 하여금 좌절하면서 살았다. 0.0...1%가 대한민국을 망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여의도에선 당리 당략에만 매달린다. 이제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노력 끝에 기쁨이 온다는 신념을 주고 삶에 있어서 가장 밝은 빛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 무수한 어려움과 난관 속에서 신념을 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자신감을 주고 99에서 머물지않고 펄펄끓는 수증기가 되어 나라의 뜻을 펼 수 있는 지도자가 나타나야한다. 100도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자. 그리고 우울감을 떨쳐내고 자주 많이 웃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들로 부터 신뢰와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 공복성(公僕性), 도덕성, 윤리성을 바탕으로 그렇지못한 지도자는 우리에게 필요없다. 전보다 지금이, 지금보다는 다음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물러날 수 있는 지도자가 나타나길 천지신명께 기도드린다.
자영업자들은 IMF.때 보다 더 힘들다고들 한다. 어깨를 축 늘이고 할 일없이 배회하는 많은 가장들의 모습이 거리에서, 공원에서, 역전 대합실에서 자주 목격된다. 청년 실업이 늘어 부초와 같이 떠돌며사는 젊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 아울러 도처에 비릿한 냄새로 진동하는 각계 각층의 인사 비리 및 부정부패 또한 근절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깨끗한 정치와 묵묵히 그늘에서 자기 생업에 열심히 살아가는 서민들이 노력하면 잘 살수 있다는 희망적인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 한 밤의 나들이가 겁 없이 나돌아 다닐 수 있는 민생 치안이 확립된 사회가 돼야한다. 공교육이 바로 서서 엄청난 사교육비로 서민들의 생활이 주름잡히지 않게 할 수 있도록해야 한다. 무의탁 노인들과 불우 이웃들도 배를 주리지 않고 편히 쉬게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잇는 지도자가 우리에겐 필요하다.
현재는 바로 과거에 자신이 선택한 결과라고 했다. 우리가 선택한 결과로서 선택된 지도자는 새 미래를 책임지고 국민의 공복으로서 그 절대 권력을 겸허히 행사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국민 또한 선택한 결과에 대한 책임도 아울러 져야할 때다.
남의 손을 씻어주다 보면 내 손도 깨끗해진다. 남의 귀를 맑게하는 말을 자주 하다보면 내 귀도 맑게 된다. 남의 앞을 깨끗이 씻어주다 보면 내 앞이 먼저 환해지는 것처럼 우리 사회가 통합형 지도자가 나타나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 2025년 4월 5일 봄비 내리는 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