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해도 놓치는 글들

나만의 속도

by 지니의 쉼표

브런치에는 좋은 작가들이 많다.

모두 팔로워 하고 싶다.


그런데 나는 뭐든 급하거나 빠르지 않다.

한 걸음씩 천천히 가고 싶은 마음에 팔로워를 멈췄다.

브런치 쪽에선 나 같은 고객은 싫을 듯도 하다.

그러나,

이미 팔로워한 작가들 글도 놓치고 있는데...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다.

바쁜 일상을 살아내고 있어 내가 만나지도 못하는

수많은 정보와 인원만 늘려서 반짝 뜨고 싶지 않아 졌다.

그러면 안될 듯하다.

팔로워한 작가 초창기의 첫 글부터 쭉 읽고 싶은데

새로이 나오는 글 따라가기도 일상을 살며 힘들다.


첫 글의 소중함을 나는 안다.

첫 것의 날것, 초창기의 어설프지만 깊이 남아 있는 진심이 무엇인지 알기에 첫 글을 대면하고 싶다.

그런데... 브런치에 글을 발행하는 것과 병행 하며,

새로이 나오는 글들까지 놓치지 않고 읽기에 나의 힘과 시간이 역부족이다.


직장도 다니고, 가족들을 보살피며, 가사까지 하며

브런치의 나의 취미생활까지 하면서 다 해내기란 힘에 부치다.


그래서 멈춰 있는 팔로워...

천천히 한분 한분 늘릴 예정이다

나와 결이 맞는 그런 분들을 찾아 한 분 한 분 소중히 만나려 한다.


내 글에 대해 작가들이 써 주시는

댓글의 위로와 힘을

나는 안다.

그래서 나도 따뜻하고 멋진 작가의 글들에 댓글을 달며 그렇게

"아주 천천히"

나만의 속도로 브런치를 즐기며, 자라 보려 한다.



*사진출처: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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