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없는 향낭을 만들었습니다

"럭셔리의 조각을 나누다"

by PACe
https://airbridge.tumblbug.com/ltf1fyy




[완성 이전의 사유]

주얼리를 담던 실크 조각이 향기를 품기까지


제품을 구매한 멤버십 고객에게만 허락되었던

그 우아한 경험을,

더 많은 분이 일상에서 누릴 수 있게

향낭으로 기획한 과정 스토리…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항상 완성된 것만 보여주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그 사이에 남는

작은 조각들을 어떻게 다루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PACe의 주얼리는

제작이 끝나면 작은 실크 주머니에 담긴다.


금속이 상하지 않도록,

광택이 손상되지 않도록,

여러 번 테스트를 거쳐 선택한 실크 원단이다.


그 주머니는

단순한 포장이 아니라

주얼리를 처음 만나는 순간의 경험이기도 했다.



PACe는 본래 주얼리 브랜드다.

하지만 브랜드를 하나의 카테고리에 머무르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작은 오브제들까지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ADD라는 이름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ADD는 ‘더하다’라는 의미처럼

브랜드의 결을 이어가며 새로운 감각을 쌓아가는 또 하나의 흐름이다.



이 실크 조각은

주얼리를 보호하는 역할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님을


어쩌면

다른 방식으로도 존재할 수 있음을


그래서

조금 다른 물건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전통 귀주머니에서 영감을 받아

작은 실크 향낭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향낭에는

정해진 향이 없다.


대신 작은 우드볼에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묻혀 넣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가방에 달고

어떤 사람은 파우치에 넣고

어떤 사람은 서랍이나 옷장에 둘 것이다.

향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이 향낭은

향을 파는 물건이 아니라

각자의 향을 담는 작은 오브제가 된다.


PACe는 여전히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여정 위에 있다.

PACe Wesite 보기

PACe

PACe global​




그리고 그 여정에는

이렇게 작은 실험들이 있다.


이번 향낭 프로젝트는

그 여정의 작은 시작이다.


궁금한 분들을 위해

브런치 프로필과

이곳에 링크를 남겨 둔다


텀블벅 프로젝트 보기

https://airbridge.tumblbug.com/jbofh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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