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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Mar 06. 2016

선택과 집중에는 '글쓰기'만 한 게 없습니다.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우리는 삶에서 '선택'을 하고 이를 '집중'있게 하는 시기가 많이 옵니다. 진로를 선택할 때도, 자격증을 준비할 때도, 사업할 때도 '선택'과 '집중'을 외칩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것이 많다고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목표에 맞춰 이루고자 하는 결과물에 맞춰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죠. 나는 목표를 세우고 난 뒤에 책 선택부터 고민합니다. 책은 그쪽 분야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훌륭한 가이드이기 때문입니다. 책 한 권을 선택하면 다른 수많은 책은 선택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꼭 읽어야 할 책에 집중해야 합니다.


책을 선택하는데 '책 내기'를 목적으로 하면 범위가 좁아집니다. 목차를 만들기 위해, 꼭지별로 들어갈 사례들을 위해 집중을 하게 되죠. 공부할 때 한 주제에 관해 책을 쓴다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크게 도움됩니다. 저는 매년 공부해야 할 주제를 5가지 선정하고 그와 관련된 책들을 선택하는 데 힘을 쏟습니다. 해외 서적, 국내 서적, 공개 Ebook 등 모두 수집합니다. 그 정보들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한 권의 책으로 써냅니다. 3개월에 한 권 분량 원고를 작성한다는 목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이제까지 나온 모든 책은 잘 알기 때문에 쓴 것이 아니라, 배워가면서 문장 하나하나 만들어가며 공부했습니다. 초고를 작성하고 원고를 다시 볼 때마다 반복해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공부가 목표한 만큼 완료되면 정확히 책 한 권 분량이 나왔습니다. 책도 나오고 인세도 받고 지금은 강의비까지 나오니 얼마나 효율적인 공부 방법인가요?


책을 많이 읽고 싶다면 책을 쓰시기 바랍니다. 목차에 맞게 글을 전개하기 위해 많은 책을 읽게 됩니다. 기간까지 정해둔다면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그 기간은 다른 주제들은 내려놓아도 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에 인생을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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