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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Apr 12. 2016

항상 같이 공부하고 멘토를 두시기 바랍니다.

보안프로젝트 매거진

 

역곡 후배들에게 하는 말 중에 "혼자 공부하지 마세요. 그리고 공부할 때는 학생들끼리 하지 마세요."라고 강조한다. 이것은 스터디 모임을 많이 운영해본 경험에서 나오는 소리이다. 어느 한 목표를 정했다면 시간을 정해놔야 하고 그 안에 이룰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그리고 끝맺음을 해야 한다. 중간에 지쳐 포기하게 되면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체력은 낭비될 수 있다. 서로 응원하고 이끌어주면서 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물론 스터디 팀원들과 보내는 시간 이외는 혼자 고민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그리고 다시 그 고민을 서로 털어놓고 객관적인 지표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결과를 만들어가야 한다.


막히는 것이 있다면 혼자 가지고 있지 말자. 옆 팀원에게 물어보거나 팀을 이끌어주는 멘토에게 물어보면 바로 해결할 수 있는데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 답이 있는 것은 빠르게 알아가고 더 큰 가치를 만드는 데 시간을 써야 한다.


학생들끼리만 구성된 모임은 방향을 잘못 갈 수 있다. 내 경험상 "잘 유지되고 있네?"라고 판단하는 게 3개월이다. 3개월은 자신의 공부습관을 찾아가는 최소한의 시간이다. 그런데 이 기간을 넘기는 모임이 많지 않다. 결과를 보지 못한다면 생각보다 긴 시간처럼 느껴진다. 방향이 잘못 잡아가면 모든 팀원이 시간만 축낼 수 있다. 그래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필요하다. 목표를 위해 해야 할 것 몇 개 선택하고 나머지는 우선 내려놔야 한다. 정해진 기간에 한 목표를 이루고 다시 목표를 세우며 앞으로 가야 한다. 집중하고 빨리 갈 수 있게 해주는 역할 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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