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관리를 어떻게 할까? 습관으로 바꾸자.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by 복지CEO 조정원

한책협에서 인연이 되어 멘토를 해주고 있는 작가님의 두 번째 저서가 나와 축하해주러 갔다.


오랜만에 작가 지망생과 이미 책을 내신 작가님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너무 오랜만에 참여를 하는 것이라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해주셨는데, 그중에서 하나가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시나요?"이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책을 쓰고 스터디 모임을 주최하고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를 1년에 200회 이상 추진하는 것에 궁금증이 생기셨나 보다.


어떤 작가님은 나에게 "꼭 시간관리 관련된 책을 쓰세요."라는 큰 칭찬도 해주신다.


진짜로 시간관리 책을 써볼까라는 생각에 목차를 잡아보려고 했지만 결론은 "습관이 되어 버린 시간"이었다.


나는 10년 넘게 하루를 새벽 5시에 시작한다.


이전에 취업을 준비할 때 압박감에 새벽에 일어나 하루 종일 공부했던 것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누구보다 먼저 시작하지 않으면 취업이 안 될 것이라는 불안감이 가득 찼다.


이것이 지금은 좋은 습관으로 되리라 생각하지 않았다.


피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전혀!!라고 이야기한다. 저녁 11시 안에는 취침을 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6시간은 충분히 자고 술, 담배는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유지하고 있다.


새벽에 일어나 시간을 많이 쪼개 사용한다.


10분은 전에 필사하며 메모했던 것을 다시 읽으며 다짐하고, 20분은 새로운 문장을 필사하며 나의 생각을 같이 적어보고, 30분은 독서를 하거나 책을 쓴다.


나머지 출근 전까지는 식사를 하면서 그날 할 것을 생각하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본다.


"이런 업무는 언제쯤 하고 언제 끝낼 수 있을까? 오늘 어떤 새로운 것을 내 삶에 추가해볼까? 어떤 강의를 추진해볼까?" 등등이다.


지하철까지 걷는 15분은 생각했던 단어들을 속으로 문장을 만들어보고, 이전에 문장들과 섞어본다.


이 과정에서 꼭지 한 개가 완성되는 경우가 있다. 꼭지 제목이 생성되고 흐름만 잘 잡아놓으면 글을 쓰기 시작하면 금방 채우기 때문이다.


지하철에서는 밤 사이에 일어난 동향을 파악하거나 글쓰기를 한다. 출근 시간의 지하철 안은 집중이 제일 잘 되는 시간이다.


출퇴근 시간만 잘 활용하면 3달에 책 한 권씩 쓸 수 있다. 이미 지하철에서 책 3권의 초고를 완성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다.


아침 7시 30분에 회사에 도착하면 30분 동안 독서를 하며 밑줄을 긋는다. 이 문장들은 후에 필사를 하게 될 것이다.


점심시간은 식사를 하고 낮잠을 20분 정도 한다 낮잠을 자지 않으면 저녁에 강의나 스터디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


강의가 없는 날에는 지인들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한다. 저녁 약속은 없애고 점심 약속으로 대신한다.


퇴근 시간에는 머리가 너무 무겁고 지하철도 북적거린다.


음악을 들으면서 그날 일어났던 일을 글로 모두 적어간다. 글을 적을 때는 상대방에서 이야기를 하듯이 하면 책 쓰기에 그대로 원고로 사용할 수 있다.


내 강의는 일주일에 한 번뿐이다.


나머지는 후배 강사들이 하기 때문에 수업 참관을 하면서 틈틈이 나는 카페 관리나 책을 쓴다.


저녁에 술 약속은 절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일주일에 강의 특강이 있지 않는 이상은 두 번 이상 강의하지 않는다.


일주일에 적어도 세 번 이상은 회사를 마치고 바로 집에 돌아가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주말에는 온전히 가족들과 지내려고 노력한다.


이런 생활을 종이에 적어서 "몇 시에는 이것을 하고, 몇 시에는 저것을 하고... 우선순위는 무엇이고??"라는 것은 없다.


나도 모르게 생활 습관이 되었다.


하루에 조금씩 조금씩 쌓여 가는 콘텐츠는 묶여서 어느 순간 책으로 되었고 교육을 기획하는 큰 힘이 되었다.





작가의 이전글책으로 인연이 맺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