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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Jan 13. 2016

책 값을 아깝지 않게 하는 방법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3)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한 달 책값이 글쓰기 전의 배 이상으로 소비한다.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또 다른 분야의 글을 쓰기 위해 연습하고 있는 것도 큰 이유이다. 책 값이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작가, 강사, 교육기획 등의 대외활동도 하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도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한다. 독서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에게 지식을 어떻게 전파할 수 있는지부터 고민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책을 매달 몇십만 원 치를 구입해도 아까운지 모른다.


한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사서 정리하여 교육을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더 많기 때문에 지식을 요약해서 전달해주는 것 자체가 엄청난 가치다. '어떻게 읽을 것인가?' 고영성 작가님은 독서모임에서 '독서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었다. 국내외 독서법과 관련된 주제의 책을 모두 섭렵하며 강의를 했고, 이때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써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책을 읽고 서평을 잘 정리한다. 

그리고 블로그 및 카페에 공개한다. 사람들이 점점 관심을 가지게 되며 후에 자신이 집필한 책이 나왔을 때 독자가 된다. '일독일행 독서법' 유근용 작가님은 책을 읽고 카페에 지속적으로 서평을 올렸다. 후에 책이 나오자마자 순식간에 자기계발 분야 베스트셀러 1위가 되었다.


책을 요약하고 강의를 하다 보며 저절로 책이 써진다. 

자신의 책을 쓰게 된다면 이제까지 모든 책 값의 배 이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나는 책을 쓰기 전에 반드시 교육을 해본다. 선택한 주제가 사람들에게 유익하게 다가오는지 시장성이 있는지 판단이 된다. 강의자료를 책으로 만들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강의 때 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글로 작성하면 된다.


이 활동들을 재미있고 꾸준하게 해야 한다. 

다른 작가님들의 지식이 나에게 흡수되고 다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행복한 행위이다. 하나씩 쌓여가는 내 책들을 가지고 또 누군가 강의를 하는 것은 큰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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