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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Feb 08. 2017

강사에게 필요한 것 - 한명이 참석해도 진행하자.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이번 연도에 20회 이상의 강의를 했다. 후배 강사의 온라인 강의까지 더하면 40회 이상을 주최했다. 강의를 열자마자 하루가 안 되어 마감된 경우가 있고, 설날 연휴 주에 무리하게 강의를 기획해서 2명만 참석하기도 했다. 내 사업을 걸고 하는 것이라 약속을 꼭 지키고 있다.


후배와 이야기하며 "자신이 직접 주최하는 교육은 한두 명이 와도 해야 한다. 손실부터 판단하면 시작도 하지 못한다. 시작해야 사람들이 강사의 이름과 과정을 알아가고, 필요할 때 찾게 된다." 강조했다.


주위에 교육하고 싶은 많은 사람을 겪게 되는데, 시작도 하기 전에 많은 기대를 하고, 많은 걱정을 한다. 몇 명이 올지, 어떤 사람이 참석할지 예측은 불가하다. 계속 추진했음에도,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면 콘텐츠에 문제가 있거나 전달하는 것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아니면, 홍보가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을 수 있다. 문제가 될만한 것을 하나씩 고쳐나가며 계속 도전해야 한다.


이 과정은 매우 힘들다. 정기적인 수익이 있을 때면 여유롭게 고민도 할 수 있겠지만, 어려운 시기를 넘어서지 못하면 다시 강의를 추진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 많은 공부를 하고, 더 많은 시도를 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며 이길 수밖에 없다.



매거진의 이전글 (동영상강의) 지식을 글로 표현하고, 많이 전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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