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복지CEO 조정원 Feb 12. 2016

책 쓰기 10주년을 맞이하며...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책'이라는 목표를 두고 글을 쓰기 시작한지 벌써 10년이 되었다. IT학원에서 취업을 준비하면서 정리했던 것을 책으로 내보자는 생각만 했다가, 회사에서 추진하게 된 한 프로젝트로 책쓰기가 시작되었다. 프로젝트 보고서는 많이 써봤지만, 출판 형태의 책 쓰기를 몰라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첫 책은 2년이 걸렸다. 작성했던 목차를 몇번이나 지우고 원고를 수번씩 수정했다. 회사 업무도 같이 하면서 진행되어 개인 휴가까지 써가며 집중했다. 그렇게 첫 책을 냈기 때문에 지금 '작가'라는 직업도 가지며 활동하는 것 같다.


IT기술 책 위주여서 문학책 처럼 화려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지만 글쓰 점점 발전되는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10권 이상을 집필하면서 책 내는 방법은  잘 알게 되었다. 회사를 다니고 책을 쓰고 강의를 하면서도 다른 분야를 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다. 좀 더 대중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도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글쓰기를 하면서 내 장점이 무엇인지 점점 명확해지면서 불필요한 것은 줄여가고 더욱 가치있는것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앞으로 글쓰기는 놓지 않을 것이다. 내 삶에서 첫번째는 글쓰기에서 시작되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문제집도 없는데 답부터 구하려고 하지 말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