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 100시간 강의를 마치고...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7월 2주 동안 100시간 강의를 마쳤습니다. 취업 준비생, 대학생 대상으로 하루 8시간씩 10일을 했고. 보안 프로젝트 주관하는 야간 장기 과정생, 디지털대학교 강의,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여름휴가 기간에는 교육 비수기라 할 수 있는데 청년취업 교육이 많아지면서 저도 기회가 생기네요. 

모의해킹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지만 대상마다 다루는 내용은 달랐습니다. 어떤 팀은 선수 지식을 많이 쌓은지라 시스템 해킹에 중점을 두었고, 어떤 팀은 웹 해킹 기초부터 수업을 했습니다. 메타스플로잇 활용한 모의해킹 주제도 별도로 진행해봤는데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다룬 거 같습니다. 덕분에 강의자료도 많이 업데이트하였고, 새로운 책을 쓸 기회도 생긴 거 같습니다. 

전국 대학생들에게 지식을 전파하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9월에 새로운 강의에는 4차 혁명이라는 타이틀이 걸려 있어서 침해 사고 대응, 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과정, IoT 보안을 넣어 교육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학생일 때 이 많은 곳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기회입니다.

오늘 학생들에게 강조한 것은 "많은 것을 공부해보면 어느 순간 자신에게 맞는 분야가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지식을 정리하다 보면 기회는 올 것이다. 기회는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준비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다."라고 했습니다. 이 교육 과정이 앞으로 사회생활 첫 발을 디디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