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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Aug 12. 2017

1인 기업가로 할 수 있는 일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책 쓰기


책을 쓸기는 쉽지 않다. 경력이 많다고, 강의를 많이 해봤다고 해서 아는 것과 글로 표현하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원고로 쓸 수 있는 양과 질을 채우기 위한 인내심도 필요하다.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관련 분야 책 수십 권을 봐야 하고 최신 정보도 수집하고 정리해야 한다. 그러므로 책을 쓰다 보면 머리 구석에 있는 지식까지 정리할 기회가 생긴다. 이 결과물은 대중에게 평가받을 기회도 주어지고 전문 분야에서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수단의 하나이기도 하다. 1인 기업을 한다면 꼭 도전하라 권하고 싶다. 돈을 들여 홍보하는 것도 가끔 필요하지만, 책이 알아서 홍보해준다면 비용도 많이 절감되고 홍보 효과도 크다.


책을 쓰면 인세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몇 출판사는 1,000권 이상의 인세를 미리 주는 곳도 있으므로, 지속적인 집필 활동을 한다면 좋은 수익원이 될 수 있다. 여러 권의 책이 쌓이면 매 분기 나오는 인세도 많아진다. 여러 출판사에서 들어오는 인세를 바라보는 것은 그동안 고생한 보람을 보상받는 행복이라 할 수 있다.


강의


강의는 1인 기업가에게 최고의 수익원의 하나이다. 대학교 강의, 기업 1일 특강도 있고, 2일 강의, 5일 강의 등 여러 형태로 채워진다. 마케팅까지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자체 교육을 만들어 사업체도 운영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누군가 강의를 줄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면 안 된다. 아주 유명하지 않은 이상은 누군가 먼저 알고 강사로 초청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책을 쓰거나 블로그, 카페 활동을 하여 자신을 알리고 강의 콘텐츠를 만들며 준비해야 한다.


최근에는 온라인 강의도 추천한다. 국내에서도 온라인 강의를 유통하고 싶은 기업이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 강의는 한번 만들어두면 몇 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여러 유통 업체와 협업하여 판매할 수 있는 경로를 늘려나가면 큰 수익원이 될 수 있다. 오프라인 강의를 하며 온라인 강의 판매까지 이어질 수 있고, 기업에서 단체 구매도 이루어질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서비스를 알리고 콘텐츠를 어떤 방식으로 판매할지 고민할수록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다.


연구과제


관련 정부 부처에서 매년 기술 연구를 입찰받고 있다. 특히 IT 쪽 분야는 범위도 넓고 도전할 만한 것이 많다. 연구과제를 받기 위해서는 기준 매출 이상이고 연구과제 실적도 있어야 하므로 다른 업체와 협업하여 진행하면 된다. 투입 대비 많은 돈은 되지 않지만, 인건비, 임대료 등 충당할 수 있고. 연구 결과는 교육과 집필의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고 인원들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생긴다.


연구, 집필, 강의 3개의 큰 프로세스를 지속해서 할 수 있다면 1인 기업가의 기반은 만든 것이라 할 수 있다. 그 외 기고, 컨설팅 등을 더할 수 있고 사업 방향에 맞게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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