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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활동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by 복지CEO 조정원

요즘 "가상화폐 투자"가 이슈이다. 어디를 가든 가상화폐 이야기뿐이다. 나는 가상화폐 투자를 한 적이 없다. 미래의 투자가 아니라, 불확실한 투자, 어떻게 가격이 형성될지 어떤 근거도 없는 것에 나의 중요한 자산을 맡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일을 해도 모을 수 없는 돈을 만들 기회"라며 외치고 있지만, 내 사회 경험상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것만큼 큰 재테크는 없다.


그렇다면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최고의 활동은 무엇일까? 나는 “글쓰기”라고 생각한다. 지금 교육 사업을 하면서도 “내가 책을 쓰지 않았다면 이만한 대우를 받을 가치가 생겼을까?”라고 하루 수십번도 생각한다. 학생일 때 교육센터에서 배웠던 것을 블로그에 하나씩 적지 않고, 온라인 카페에 있는 많은 사람에게 공유하지 않았다면 취업도 어려웠을 것이고, 최악의 상황은 이 분야를 포기했을 수도 있다. 그만큼 “글쓰기”는 나에게는 최고의 기회를 만들어줬고, 지금도 스스로 가치를 만들어내며 나를 알리고 있다.


“글쓰기”라고 하면 처음에는 어려워하지만,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관점을 달리 두면 된다. 사물을 다른 사람과 달리 보고, 경험을 입히면 된다. 그리고 주제로 선택한 분야의 최신 동향을 조사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비교하여 글의 논리를 만들어간다.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이해하고, 정리를 하다 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글이 탄생한다. 모든 글은 쌓이면서 가치가 생긴다. 즉시, 물질적인 가치는 생기지 않아도, 글이 다른 사람에게 공유되면서 그 분야에서 나를 알리게 되고, 더 좋은 환경에서 내 지식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어느새 자신의 몸값도 높아지게 된다. 회사 업무를 할 때도 글쓰기를 자주 하냐 안 하냐에 따라 결과물이 다르기 때문에 승진할 때 큰 영향을 준다. 1인 기업, 1인 강사로 활동할 때는 두말할 필요 없다.


온라인 카페, 블로그, 카카오 브런치 등 성격이 맞는 것부터 선택해 글을 남겨보자. 책을 보고 얻은 지식, 머리에 맴돌고 있던 생각을 정리하는 대로 공개하는 수준이어도 좋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공개하려 할 때 느끼는 부담감은 공부할 때도 집중하게 하고,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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