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같이 기술 공부를 하는 친구들에게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후배들에게 제일 안타까운 것은 '취업'까지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취업이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에 들어가서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회사에서 주는 연봉에 불만을 토하면서도 그냥 수긍하며 살아간다. 내 통장은 카드사들과 다리 역할만 해주고 월급은 빠르게 카드사에서 빼간다. 그리고 또 카드로 한 달을 버텨간다. 이런 생활이 계속 반복되다가 어느 날 희망퇴직 명단에 오른다. 내 연봉이 내 인생을 책임져 줄 거라 생각했는데 퇴직을 하니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 사오정이라는 말이 그냥 있는 게 아니다. 그렇게 높아 보였던 임원들도 하루 만에 잘려 나간다. 내 경험상 정년을 다 채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1년에 4천, 5천만 원의 가치에 만족하지 말고. 한 달 4천, 5천만 원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라고 한다. '내가 그만한 가치를 받기 위해서 당장 무엇을 해야 할까?', '현재 내 장점을 발휘해서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 그럼 오랫동안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하고 싶은 것을 참아가며 후에 할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가치를 높이고 자유의 시간을 늘려가야 한다. 자유의 시간이라는 것은 나를 위해 온전히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시간이 확보되면 될수록 가치는 급속도로 늘어간다. 30대에 억대 연봉을 만들고, 40살 전에 꿈꿔왔던 것을 모든 시도해보라고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삶의 혁신적인 변화를 끊임없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