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태평양 한가운데 나뭇잎 하나 떨어졌네...
우리는 살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온갖 시련과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다
우리 모두는 나에게만큼은 이러한 힘든 일들이 벌어지지지 않고 언제까지나 즐겁고 행복한 날만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한가?
빛이 있으면 어두움이 있는 것처럼 행복과 시련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 자체이다
"삶이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마이클 싱어-
우리가 보기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듯한 사람들도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나름대로의 힘든 사연은 있기 마련이다
불교에서는 삶 자체가 고통이라고 말했다
이 말은 삶 자체를 고통으로 숙명지우려 한다기보다는 고통을 고통으로만 받아들이지 말라는 긍정적인 의미가 숨어 있다고 볼 수가 있다
붓다께서는 우리에게 가해지는 고통을 정원에 지저분하게 떨어져 있는 나뭇잎에 비유했다
나뭇잎으로 퇴비를 만드는 법을 안다면 그 나뭇잎은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기 위해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오고 가는 모든 시련과 고통이 아무런 이유 없이 우리를 힘들게만 하기 위해 찾아오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내 안의 잘못된 습관과 정보를 바로잡으려는 자연스러운 우주의 법칙이다
엄밀한 의미로 이는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결과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한 말일 것이다
모든 원인은 대부분 우리들 내부에 있는 것이지 외부에 있지 않다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어떤 특정한 사건은 모든 사람에게 객관적으로 똑같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똑같은 상황도 우리가 이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 것인가에 따라 우리 모두에게 전혀 다른 자신만의 세상이 창조되어 펼쳐진다
너무나도 당연하고 단순한 말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이 말은 정말 진실이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는 온갖 삶의 파노라마도 실은 그 원인이 바로 이 단순한 진실 속에 담겨 있다
즉, 모든 것은 자신이 선택한 결과의 산물이다
아울러 우리가 그 원인을 알게 된 이상 그에 대한 해결책도 바로 여기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꽉 막힌 출근길에서 옆차가 끼어들어 새치기하는 일이 발생하였다고 하자
이때 그곳에 있던 새치기당한 차주가 보이는 반응은 각양각색일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마구 화를 내며 욕설을 퍼부은 결과 심각한 다툼이 생길 수 있을 것이며 어떤 사람은 극단적으로 흉기난동을 벌여 감당할 수 없는 결과를 맞기도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다른 어떤 사람은 저 사람에게 무슨 위급한 일이 생겨서 그러나 보다 하며 그냥 이해하고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상황은 모두에게 똑같이 객관적으로 발생했다
똑같이 펼쳐진 상황이지만 그에 대한 대응으로 어떤 선택을 하였는가에 따라 그들 앞에 펼쳐질 세상은 완전히 다르게 나타날 것이다
자신이 선택한 결과에 따라 어떤 이는 병원으로, 어떤 이는 감옥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다
반면에 자기 앞에 펼쳐진 일을 대수롭지 않게 그냥 흘려보낸 사람에게는 어떤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나갈 것이다
우리들 스스로가 결단하여 선택한 결과로부터 파생된 사소한 사건하나가 우리들 인생에 얼마만큼 다양하고도 심각한 결과로 나타나게 되는지 우리는 이 사례에서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이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의지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결과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달라질 것이다
이는 큰 틀에서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볼 것인가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의 선택의 문제이다
어떤 대단한 능력이나 대가가 요구되는 것이 아니다
세계적인 영성 지도자 마이클 싱어는 그의 저서 상처받지 않는 영혼에서 “내려놓고 내맡기는 삶”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원래 우리 모두의 내면에는 아무런 문제 없이 완전한 천국의 강물이 흐른다고 말한다
그 평화롭고 행복한 강물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고도 당연한 원래 우리들의 모습이다
다만 우리들이 그 천국과도 같은 기쁨과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우리들이 스스로 그 강물의 흐름을 막는 선택을 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현실에서 온갖 분노와 불안 등 부정적인 모든 감정의 쓰레기들을 놓아버리지 못하고 끌어안고 있음으로써 스스로 그 강물의 흐름을 막고 있는 것이다
그 흐름을 내가 스스로 선택하여 막고 있는 것이지 외부의 어떤 환경과 상황이 막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모든 부정적인 감정의 쓰레기들을 그냥 미련 없이 놓아버리고 삶에 모든 것을 내맡겼을 때 내 안의 진짜 나인 나의 영혼이 알아서 삶을 이끌어 줄 것이다
그 부정적인 온갖 쓰레기들을 놓아버리는 데 무슨 특별한 능력이나 대가가 필요로 하는가?
오직 결단하고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그는 “우리 보다도 삶이 더 잘 안다”라고 말한다
우리 내면에 흐르는 천국의 강물을 막고 있는 모든 부정적인 강둑을 허물어버렸을 때 우리 앞에 어떠한 문제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긍정의 편에 서서 삶에 온전히 자신을 내맡겼을 때 내 마음속에 흐르는 천국의 강물은 막힘없이 흐를 것이다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을 보면 내 안에 쌓아 올린 온갖 감정의 쓰레기가 얼마만큼 쌓여 있는지를 스스로가 알 수가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둘씩 그 쓰레기와 잡석들을 헐어버리고 원래부터 흐르던 내 안의 천국의 강물이 넘쳐흐르도록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한다
사소하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해 보자
조급할 것 없다
내 안의 천국으로서의 나의 영혼은 시간과 공간으로부터 벗어나 있다
내 안의 진짜 나인 나의 영혼은 단 한 번도 난 적도 죽은 적도 없이 언제나 ‘지금 이 순간’ 나와 함께하고 있었다
내 육체를 떠났을 때도 나의 영혼은 원래의 나로서 항상 나와 함께 존재하고 있었다
그 창조적 에너지는 우주의 근원 의식과 같은 파장으로 진동하고 있는 초월적인 빛이다
참나로서의 영혼의 고향은 절대계인 빛의 세계이다
우주의 근원으로서의 그곳을 우리는 천국이요 낙원이요 극락이라고 표현했다
마이클 싱어가 말한 내 안에 흐르는 천국의 강물이란 바로 절대계의 존재인 나의 영혼의 존재양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설명한 것이다
내 안의 참나인 나의 영혼은 우리가 태어난 순간 육체와 함께했을 때 형성된 우리의 마음과 감정에게 자신의 주인 자리를 넘겨주었다
내 안의 진짜 나로서의 나의 영혼은 단지 영감과 지혜로서 빛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역할만 하며 지켜볼 뿐 우리의 삶에 일절 관여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의 영혼이 육체를 만났을 때 형성된 우리의 마음과 감정에게 임시적으로 우리의 삶을 주도해 나가도록 그 주도권을 넘겨주었다
우리는 지금까지 내 안의 가짜 나인 나의 마음과 감정을 진짜 나로 착각하며 삶의 과정에서 스스로가 불러들인 온갖 고통과 시련에 대책 없이 휘둘리며 살아왔다
마이클 싱어는 내 안의 가짜 나인 나의 감정과 마음이 놓지 못하고 불러들인 모든 고통과 상처를 이제 그만 미련 없이 놓아버리라고 말한다
그리고 참나인 나의 영혼이 밝히는 지혜와 지복의 강물에 온전히 나를 맡겨버리라고 말한다
내 안의 참나인 나의 영혼은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정확히 알고 있다
내려놓고 내맡기는 삶을 살 때 내 안에 원래부터 흐르는 천국의 강물은 자연스럽게 넘쳐흐를 것이다
바로 그때 나를 붙잡고 있던 그 죽도록 힘든 기분은 곧 사라질 것이다
참나로서의 우리 모두는 원래부터 아무런 문제도 없이 완전히 평화롭고 행복한 존재였다
그리고 그러한 존재로서의 나 자신을 완전히 신뢰하고 받아들이는 데 눈곱만큼도 주저할 필요가 전혀 없다
심각하게 살 필요 없다
삶을 좀 더 덜 심각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로 결심해 보자
내려놓지 못하고 붙잡고 나뒹굴 이유가 뭐가 있는가
그냥 결심하고 긍정의 편에 서서 그 쓰레기들을 내버리기로 결심하고 선택만 하면 될 일이다
세상에서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어떤 경계에 부닥쳤을 때 무작정 앞으로 돌진하거나 절망 속에 나뒹굴지 않는다
부러지거나 다치면서까지 억지로 맞서면서 앞으로 밀고 나가는 것보다는 한 발짝 물러서서 자신을 뒤돌아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이 부족했는지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바로잡으려는 시간을 갖는 것이 오히려 더 빨리 그러한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한다
설혹 운 좋게도 이러한 잘못된 정보의 시정 없이 어떤 문제가 해결되어 상황이 호전된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또다시 올바른 상태로 복원하려는 과정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그렇게 삶에 온전히 자신을 내맡겼을 때 우주는 답을 줄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경험이 되며 우리는 그 경험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웬만한 일은 태평양 한가운데 떨어진 나뭇잎처럼 가볍게 생각해 보자
물론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말처럼 들릴 것이다
하지만 인생은 삶이라는 놀이터에서 잠시 배우고 경험하며 놀다가는 한 편의 긴 꿈일 뿐이다
나는 원래 아무런 문제도 없이 완전하고 평화로운 영원한 존재로서의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