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결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by 삼인칭시점

1월이 아직은 낯설다.

새해가 될 때마다 1년을 짧게나마 돌아보곤 하는데 작년 연말은 이사로 정신이 없었다.


기억나는 일들을 쭉 나열해 보자면,

4번째 이직을 했고 운영중인 스터디 모임에서 3개의 서비스를 런칭했다.

봄쯤에는 메리와 제주도에서 웨딩 스냅을 찍었다. 순서가 좀 이상하지만 제주스냅을 시작으로 예식장까지 계약을 마쳤고, 결혼 반지를 맞추며 생긴 재밌는 일도 있었다.

양가 부모님께 인사 드리러 가기도 했고 서로의 친구들을 소개하는 자리도 있었다.

연말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콘서트를 갔었고, 2년의 기다림 끝에 입주도 했다.



메리에게 “작년에 어떤 일들이 기억나?”라고 물었다.

제주도에서 찍은 사진을 꼽더라.

나도 같은 생각이다.

우리는 평소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 아니다. 그런데 4-5시간 정도의 촬영이 진행됐고, 드레스와 양복을 대여하고 메이크업을 받는 과정들까지 일정이 참 고됐었다.

촬영이 끝나고 흑돼지집에서 먹은 소주가 참 달았던 것 같다.


올해는 어떤 일들이 있을지 기대된다.

2026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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